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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걷기대회 '서울걷자 페스티벌 2019'

by 해피이즈나우 2019.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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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걷기대회 '서울걷자 페스티벌 2019'  

 

 

지난주 일요일 아침에 광화문에서는 서울걷기대회의 일종인 서울걷자 페스티발 2019 행사가 열렸는데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서울축제, 서울걷자페스티벌 참여하고 왔어요

 

금년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9 서울걷자 페스티벌에는 1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하죠?

광화문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7km 넘는 구간을 걸으면서 차없는 서울의 풍경과 행사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9 서울걷자 페스티벌 포토존

 

 

전날 술까지 마시고 감기기운이 있었지만, 사전 참가신청을 해서 딸 아이가 가고 싶어 억지로 새벽에 일어나 광화문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 7시 반.

벌써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입니다.

일회용컵을 가져오면 예쁜 반려식물을 심어준다는 표시

 

실제 그런지는 확인을 하지 않아 모르겠네요.ㅎㅎ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2019 서울걷자 페스티벌은 사람중심 교통을 상징하는 서울의 대표 거리축제로 걷기 및 자전거의 확산을 이루고자 2013년부터 시작해 7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출발지는 광화문광장, 도착지는 반포한강공원

걷기는 7.6km, 자전거는 15km를 달리는 거리축제로 걷기와 자전거 부문으로 나누어 사전신청을 받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식구는 걷기로 신청했는데요.

적년엔 번호표를 집으로 발송해주던데 금년엔 IT시대에 맞게 메신저로 번호표를 배부해 주었습니다.

 

광화문에서 한강까지 서울걷자 페스티벌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전거 5,000명, 걷기 10,000명을 선착순으로 사전예약 받고 있답니다.

 

세종대왕상 앞으로 가득 모인 시민들

 

타투 글씨를 손과 손목에 하고 인증샷!

 

8시가 되자 공식 행사가 시작됩니다.

 

개그맨 강성범 사회로 진행됐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균화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간단한 개회식이 있고, 자전거 팀이 먼저 출발하고, 이어서 걷기팀이 나섭니다.

 

시티버스에는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의 응원이 함께하네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출발~~

 

걷기는 광화문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가고, 자전거는 반포대교를 지나 서초3동 3거리까지 갔다가 다시 반포대교로 돌아오는 구간입니다.

 

우리식구는 C그룹에 속해 제일 마지막으로 출발했습니다.

 

강성범 씨 인기 짱이네요.

진행하면서 손 잡아준다고 바쁩니다. ㅎㅎ

 

응원하며 공연하는 사람들

 

광화문과 세문안로, 종로에는 차량이 멈춰섰습니다.

차 없는 대로를 걷는 기분,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은근 즐길만 하네요.ㅎㅎ

 

언제 이런 차 없는 대로를 걸어볼 수 있겠습니까?

 

시청 앞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시민참여공연단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노가는 작년에도 참가하였는데, 올해에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있네요.

 

신세계백화점 분수대 앞

 

남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산 3호터널 입구에는 오잉?

크라잉넛이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크라잉넛의 공연에는 인산인해, 갈 생각 없이 공연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말 달리자~~~

 

소리질러~~

 

남산 3호터널 입구인데요.

 

터널 내에는 온갖 조명쇼로 아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LED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옵티컬 크루

아이들이 제일 좋아합니다.ㅎㅎ

 

남산 3호터널을 지나니 3km지점 

 

시민참여공연단 J&J 오카리나 듀오

 

다리 아프게 걷다보니 반포대교 잠수교에 다다랐습니다.

 

잠수교 모습

 

정말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 순위에 상관없이 걷다보니 서로간의 대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잠수교 위 7km 지점

 

이곳이 반포한강공원 피니쉬지점입니다.

풍선인형이 환영을 해주고, 도착한 시민들에게는 파리바게크에서 소보루 빵 하나씩 협찬을 하더군요.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도 환영해 줍니다.

 

모두 도착하니 무대에서는 강성범씨가 사회를 보고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미스트롯에 나온 정미애의 공연

 

푸드트럭과 이벤트 존이 있고, 한쪽엔 아이들의 신나는 비눗방울 놀이터가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할 것 없이 너무 즐거워하네요.

 

다소 더워 땀을 흘리며 힘들게 걸었지만 목표지점까지 도전하여 달성했다는 뿌듯함이 생깁니다.

스스로 많이 걷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보네요.

 

내년에도 서울걷자 페스티벌에 참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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