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 성균관대 맛집] 나누미떡볶이 성대본점

[대학로 맛집 / 성균관대 맛집] 나누미떡볶이 성대본점

 

 

대학로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전시관람과 짚풀공예 체험을 하고 딸아이와 함께 점심을 먹으로 나왔습니다.

10시 체험이라 집에서 일찍 나오는 바람에 아침을 대충 먹어서 배가 고팠거든요.

 

아이와 가볼만한곳 '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공예 체험장으로 최고!

바로 옆이 성균관대학교라서 맛있는 집이 있을 것 같아 이동했습니다.딸 아이가 워낙 떡볶이를 좋아해서 떡볶이 가게가 보이자마자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갔는데요.
나누미떡볶이 성대본점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학로와 성대에서 소문난 맛집이더군요.
두 명이서 김밥과 떡볶이, 부산오뎅을 먹었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누미떡볶이는 성균관대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우측에 위치합니다.

도로가라 주차장은 없고요.

 

줄 서서 먹는 떡볶이 맛집입니다.

예전에는 '맛나 김밥 부산오뎅'으로 장사하다가인기가 많아져서 나누미떡볶이로 상호를 바꾸었나 봅니다.

 

 

나누미떡볶이 영업시간은 24시간

휴무일도 없이 365일 영업한다고 합니다.

 

가게내부 모습인데요.

좌석이 한 15명 정도? 밖에 없어서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텔레비젼에도 많이 나오고,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간 듯 합니다.

 

맛집이라고 하는 집들이 다 그렇듯 나누미떡볶이 메뉴도 단촐합니다.

 

쌀떡볶이 4,000원, 찹쌀순대 4,000원, 김밥 4,000원, 부산어묵 1개 1,000원

다른분식집에 비해 가격은 다소 비싸 보이긴 합니다.

 

 

딸 아이와 함께 김밥, 떡볶이, 오델 2개를 주문하니 금새 나옵니다.

 

김밥은 야채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맛있는 편이었지만, 소문날 정도까지의 맛은 아닌 듯 합니다.ㅎㅎ

 

떡볶이도 한입에 넣기 좋은 사이즈로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맛이 맛집으로 소문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나누미떡볶이에서 떡볶이는 필수입니다.

꼭 드셔보세요.ㅎㅎ

 

부산어묵은 일반 어묵보다 길어서 푸짐해 보였는데요.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지만 이것 또한 그냥 평범한 오뎅 맛이었습니다.

 

물론 국물이 시원하고, 1인당 국물도 하나씩 나옵니다.

 

 

세 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역시 찹쌀떡볶이였는데요.

매콤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메뉴는 일부러 찾아 가서 먹기에는 2% 부족한 맛?

그냉 성균관대에 갈 일 있으면 한번 들러서 먹고 싶은 정도의 맛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