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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성산포 수협 활어위판센터 이용 후기

by 해피이즈나우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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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수협 활어위판센터 이용후기

 

 

작년 10월에 성산항 입구에 수협에서 운영하는 활어위판센터가 오픈했습니다.

안정적 어업활동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동생집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이곳에서 회를 샀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손님은 없고 다소 썰렁한 분위기네요.

 

성산포 수협 활어위판센터 이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성산포 수협 활어위판센터는 오조리에서 성산항으로 넘어가는 갑문교를 지나자마자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활어위판장 및 활어판매장, 2층에는 고급식당 및 커피전문점, 3층에는 활어회센터, 4층에는 수산물 홍보관이 있다고 합니다.

성산포 수협 활어위판센터 입구 모습

 

 

활어 위판센터에서는 경매에서 구입한 생선을 중간 유통 없이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활어를 구입하고, 판매 어업인은 운송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1층 활어위판장으로 들어가서 구입하면 되는데요.

큰 수조에는 횟감이 들어 있습니다.

 

손님은 우리뿐..

다소 썰렁하게 느껴지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일까요?

 

방문한 날의 회 가격입니다.

가격은 매일 조업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kg당 광어가 35,000원, 우럭이 30,000원, 참돔이 30,000~50,000원

겅가에 판매하고 있어서 믿고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새로 회를 떠 달라기보단 미리 포장해 둔 횟감들이 있습니다.

광어와 우럭 한 접시당 20,000~25,000원 

가성비는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상추는 별도로 2,000원에 구매하고, 초장과 마늘, 겨자소스는 두 팩을 주십니다.

 

3층에는 성산포 수협에서 운영하는 활어회 센터도 있습니다.

갈치조림과 우럭 조림, 고등어조림 그리고 갈치구이,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등을 판매하는데 가격은 일반 식당에 비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선으로 보이네요.

 

우리는 광어회(25,000원)와 소라와 문어(10,000원)가 포장된 것을 사 왔습니다. 

 

양이 제법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적네요.

회는 나름 싱싱했습니다.

 

문어와 소라 회도 양이 적네요.

가격이 저렴하니 양이 적겠지요...ㅜㅜ

 

간편하게 소주 한잔하며 먹었습니다.

싱싱해서 회는 맛있게 먹었네요.

 

가성비는 좋아 보이나 양이 다소 적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매장이 너무 썰렁해서 횟감을 이렇게 포장해서 팔리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생기네요.

 

이날 오후 6시 정도 되는 시간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 다음날 우도행 배도 운항하지 않은 걸 감안하면 손님이 적은 건 당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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