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제주 가성비 맛집, 팥칼국수 맛집 - 옛날팥죽
제주여행하면 한 두 번은 꼭 방문하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 민속마을에 있는 옛날팥죽.
팥칼국수와 시락국밥이 맛있고 가성비가 좋은 식당으로 소개받은 이후 매년 글을 적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어김없이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는데요.
벌써 7년째 1년에 한 번 이상은 찾고 있는 유일한 식당입니다.
변함없이 시락국밥과 팥칼국수가 너무 맛있는 집입니다.
여러 번 소개한 집이지만, 이번에도 다녀오면서 다시 소개를 해 드립니다.
제주 가성비 식당,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맛집인 옛날팥죽입니다.
옛날팥죽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서북쪽에 자리 있습니다.
초가지붕의 제주도 전통가옥을 유지하고 있는 집이라 방문할 때마다 정겨움을 느끼곤 합니다.
예전엔 부모님 모시고 자주 방문한 곳이라 갈 때마가 어머니 생각이 나는 향수 어린 식당이기도 한데요.
요즘엔 소문이 많이 나서 아침식사를 하러 많이들 찾고 있더라고요.
옛날팥죽은 1999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니 횟수로만 벌써 24년째 한 곳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17:0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16:3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옛날팥죽 안쪽 공간에는 매번 볼 때마다 항아들이 가득 차 있어서 뭐하는 것인가 싶었는데요.
이번에 가니 감수효소라는 현수막이 붙어있더군요.
효소액과 식혜, 음료, 한식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2019년부터 판매를 하고 있나 봅니다.
옛날팥죽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사 후 한 무리의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난 후의 식당 내부 모습
내부는 목조로 구성되어 있어 테이블이 4~5개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각종 공예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 예쁜 모습이네요.
옛날팥죽 메뉴
새알팥죽 8,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팥칼국수 7,000원
시락국밥 5,000원, 호박죽 7,000원
식혜 2,000원, 수정과 3,000원
전통음료를 제외한 나머지 메뉴들은 지난 1~2년에 걸쳐 1000원씩 인상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에는 3000원대 시락국밥으로 선보였다고 합니다.
인상된 가격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고요.
요즘엔 오르지 않는 가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반찬은 단출합니다.
시락국밥과 팥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깍두기는 두 번은 기본이며, 주인장 넉넉하게 다시 담아 줍니다.
시락국밥
우리집 딸아이가 무척 맛있게 먹는 메뉴입니다.
갈 때마다 팥칼국수 대신 시락국밥이 더 맛있다고 먹습니다.
시락국밥은 직접 담근 된장을 풀어 푹 끓여내 시골에서 먹던 어머니의 맛이 그대로 담아 낸 듯합니다.
국밥 안에 밥이 들어 있습니다.
팥칼국수
저는 팥을 좋아해서 시락국밥보다는 팥칼국수나 새알팥죽을 먹는데, 이번에는 팥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양은 옛날보다 늘어난 것 같아서 한 끼 식사로 넉넉합니다.
적당량을 설탕을 넣어 먹으면 꿀맛이죠?
7~8년 동안 변하지 않는 진한 팥 국물이 너무 매혹적인 식당입니다.
성산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 등 제주도 동부권 여행을 한다면 아침식사나 점심때 옛날팥죽에 들러서 식사하고 가면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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