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 맛집, 세화해수욕장 아침식사로 좋은 일품순두부
제주도에 가면 일품순두부라는 순두부 전문점이 있습니다.
순두부 종류만 해도 15개 정도 되는 전문점인데, 제주도에만 지점이 15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제주여행 중에도 일품순두부 세화점을 찾아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제주도까지 와서 무슨 순두부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법 순두부 맛집으로 소문나서 제주도민들이 주로 찾는 식당이며 한 번 찾은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작년에 일품순두부 세화점에서 먹고 난 후 다시 찾아서 순두부를 먹었네요.
세화 일품순두부는 세화해수욕장 바닷가, 세화 오일시장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휴무일없이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나, 지금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르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바로 앞이 바다라서 세화해수욕장 풍경이 예쁜 곳이기도 합니다.
일품순두부 세화점에서 바라본 세화해수욕장
이날 두어 개의 오름에 오를 계획이었으나 비가 와서 세화해수욕장에 들렀으며, 일품순두부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들린 곳입니다.
세화해수욕장은 옥빛 바다가 멋진 해변이죠.
비가 와서 그 빛이 희미해져 있지만, 현무암 바다풍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두어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에서 바라본 세화해변
좌측이 세화 민속오일장입니다.
일품순두부 세화점 메뉴
순두부 종류만 13가지.
가격이 모두 8,500원으로 작년에 비해 500원이 일괄 인상되었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선 저렴한 수준입니다.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 두부전골, 순두부전골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일품순두부의 매력은 아마도 갓 지어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방금 지어 김이 펄펄 나는 밥상을 받으면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 나죠.
주문을 받도 나서 밥을 짓기 때문에 15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밑반찬들
전에 먹었던 일품 순두부와 해물순두부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주문 시 입맛에 따라 매운맛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일품순두부
순두부에 소고기와 새우, 조개가 들어간 가장 일반적인 버전의 소고기입니다.
날계란을 하나씩 주는데 깨서 넣어 먹으면 됩니다.
갓 지어 나온 돌솥밥
그것도 흰쌀밥이 아닌 건강을 챙긴 돌솥밥입니다.
이건 해물순두부
꽃게와 새우, 홍합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제주도 사는 동생의 소개로 알게 된 일품순두부, 제주도에서 먹는 순두부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가성비 좋은 식당이기도 하네요.
순두부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입맛에 맞는 순두부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일품순두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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