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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황학동] 신당역 맛집, 서울중앙시장 일등수제비

by 해피이즈나우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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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신당역 맛집, 서울중앙시장 일등수제비

 

 

성동공고에 일이 있어 신당역에서 하차,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혼밥을 하기 위해 마땅한 식당을 찾다가 서울중앙시장 입구에 있는 수제비집을 발견했습니다.

시장통에 있는 허름한 수제비집은 대부분 맛있다는 경험으로 들어갔습니다.

 

황학동 일등수제비라는 가게인데요.

수제비를 먹고 있는 동안 1층과 2층에 끊임없이 손님이 다녀갈 만큼 신당역 맛집으로 통하는 곳인듯합니다.

 

서울중앙시장 입구에 있는 신당역 수제비 맛집, 일등수제비 후기입니다.

 

일등수제비는 신당역 2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첫 번째 골목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확실치 않으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09:00~18:00인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인근 주차장(황학 아크로타워)을 이용해야 합니다.

(전화 02-2235-9465)

 

주소는 황학동 700(퇴계로 87길 15-1이며, 바로 옆이 황학아크로타워가 있고, 골목을 따라 직진하면 서울중앙시장이 있습니다.

 

 

이곳 서울중앙시장은 해방과 한국전쟁 전후로 황학동 일대에 들어선 서울 3대 시장(동대문, 남대문시장과 함께)으로 꼽혔고, 1960년대까지 서울 시민이 소비하는 양곡의 70% 정도를 거래하던 전통시장입니다.

서울중앙시장을 지나쳐 보니 양곡도매업 인가번호가 적힌 간판들이 무척 많고 오래된 점포들이 많이 있더군요.

 

본래는 동대문 바깥에 있다는 의미로 지어진 성동구에 있어서 성동시장으로 불리다가 1975년에 중구로 편입되면서 서울중앙시장으로 바뀐 것이라고 하네요.

 

일등수제비 실내 모습

1층에 테이블이 4개가 있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도 홀이 있습니다.

가게는 이곳에서만 30년 넘게 영업한 것이라고 합니다.

 

식당 주변환경이 깔끔하지는 않고, 실내 역시 오래된 시장처럼 다소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식당입니다.

 

일등수제비 메뉴에는 수제비와 칼국수(7,000), 콩국수와 물/비빔국수/비빔냉면(8,000) 등이 있습니다.

겨울엔 팥죽(옹심이)와 팥칼국수(8,000)도 파는가 봅니다.

메뉴에는 없는데 수제비+칼국수의 칼제비도 있는 듯합니다.

 

김치와 커다랗게 썬 깍두기가 반찬으로 나오는데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실제 먹어봐도 무척 맛있습니다.

특히 깎두기 완전 짱~~~

 

혼밥으로 일등수제비 시그니처인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김가루와 참깨가 뿌려진 멸치육수에 수제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큰하게 먹고 싶어 준비된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엄마가 만들어주는 추억의 수제비 맛이라고 해두면 될 것 같네요.

멸치육수가 진해서 수제비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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