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비 오는 날, 안양천과 양화한강공원 풍경
장마철이라 이틀 연속 서울엔 세찬 빗줄기가 내리고 있네요.
저녁이 되면서 다행히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 장마는 이제 시작 단계이고 다음주까지 계속될 예정이라는데 아무 탈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장마철 비 오는 날, 오늘 오후 일찍 집에 와서 안양천과 양화한강공원에 다녀왔는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안양천은 모두 출입금지 상태였고 양화한강공원엔 일부 구간만 물에 잠겨 있더군요.
안양천 목동교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습니다.
장마철 전까지만 해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었는데 이틀간 전국적으로 호우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6개월 누적강수량이 예년 수준의 70%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아직도 강한 구름대가 남아 있어 최고 120mm까지 추가로 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장마로 오랜 기간 동안의 가뭄으로부터 벗어날 것 같습니다.
안양천을 조금 걸으려고 더니 목동교에서의 안양천 진입로는 막혀 있습니다.
아마도 안양천 전체가 통제된 것 같네요.
안양천은 수위가 제법 올라와 있습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만 아직 잠기지 않은 상태네요.
안양천 대신 양화대교로 올라왔습니다.
한강 수위도 제법 많이 올라온 모습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양화 한강공원
양화대교 아래 물줄기가 제법 거세네요.
이 장마철에 낚시하는 분도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ㅎ
양화대교 아래에서 우연히 만난 게
가까이 접근하니 잔뜩 경계심을 나타냅니다.
한강에서 이렇게 게를 만난 건 처음이네요.
양화한강공원의 강쪽 산책로는 이미 물에 잠겼습니다.
제법 떨어진 곳에 나무가 있는데 모두 한강공원에 속하는 곳인데 물속에 잠겨버렸네요.
당산철교 아래쪽부터는 한강 방향으로의 접근을 막고 있네요.
여의도 방향 산책로는 이미 물에 잠긴 모습
보행 산책로는 물에 잠겼고, 우측의 양화한강공원 자전거길은 아직 잠기지 않았는데 조금만 더 있으면 물이 불어나 잠길 것 같네요.
국회의사당도 보이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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