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방법, 골다공증에 좋은음식

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방법,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골다공이란 말은 뼈 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이며,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 서서히 골량이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듭니다.

 

뼈 건강은 나중에 노후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골다공증이 오기 전에 예방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여의도성모병원 진료 갔다가 비치된 골다공증에 대한 팸플릿이 있어서 골다공증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골다공증이란 무엇이고, 골다공증 검사와 치료방법,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등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흔히 골다공증은 침묵의 질환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해 뼈가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는 순간까지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골다공증의 유병률은 18%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50대 27%, 60대 55%, 70대 77%),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1)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잘 안되는 사람(염증성 질환, 쿠싱병, 신경성 식욕 저하증)

2) 비타민 D 결핍 - 칼슘섭취 증가, 섭취 및 일광 노출 필요

3) 폐경 - 에스트로겐이 골밀도 유지(폐경여성의 30%가 골다공증 추정)

4) 약물 -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 등 치료제

5) 운동부족

6) 가족력

7) 과음 - 과다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고 칼슘 흡수 저하시킴

8) 우울증

 

골다공증 환자의 10.8%가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건강보험공단 통계)되며, 골다공증에 의해 대퇴골 골절 후에 1년내 사망확률이 20~25%라고 합니다.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치료비용이 연간 1조 5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된 것 같습니다.

 

 

결국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발생하면 높은 사망률, 재골절, 장애발생 등이 오며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일어나면 척추골절로 꼬부랑 할머니가 되고 심장 등 압박으로 숨이 차게 됩니다.

약한 충격으로도 손목이 골절되고 특히 대퇴부 골절은 합병증으로 사망률이 높고 회복에만 9~12개월이나 필요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은 고령입니다.

나이에 따른 골 소실량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35세부터 매년 1%의 골소실이 발생하고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급속히 골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나이와 체중에 따른 나의 골다공증 위험도

(아시아 여성의 골다공증 자가진단표)

 

 

골다공증의 진단

 

골다공증은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척추골절의 경우에도 1/3만 진단되고 나머지는 모른 채 살아간다고 합니다.

키가 젊었을 때에 비해 3cm 이상 가모했다면 척추골절이 이미 존재할 확률이 높습니다.

 

진단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단순 X선 검사는 골량이 30~50% 이상 줄어야 알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측정장비인 DXA(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로 척추나 대퇴골을 촬영하는 것이 표준방법입니다.

5~10분이면 촬영하고 검사비도 저렴한 편이므로 건강검진할 때 추가로 골밀도 검사를 하면 좋겠습니다.

 

골밀도 측정하면 결과값 T-가 나오는데, -2.5 이하이면 골다공증, -1.0 ~ -2.5이면 골감소증으로 진단합니다.

T값이 1만큼 감소하면 정상인에 비해 골절 위험성이 2~3배 증가하게 됩니다.

 

기타 뼈의 소실과 생성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혈액이나 소변에서 골표지자를 측정하거나 칼슘이나 비타민D 등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방법

 

1. 일반적 치료방법

 

1)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2) 체중부하, 근육강화 운동

3) 금연

4) 과음 금지

5) 낙상방지

 

2. 약물요법 치료

 

1) 호르몬 요법 - 여성호르몬, 티볼론

2)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 랄록시펜

3) 비스포스포네이트

4) 부갑상선호르몬

5) 칼시토닌

6) 활성형 비타민 D, 비타민 K 등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칼슘의 99%는 뼈에 포함되어 있고,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은 영양소입니다.

50세 미만 성인은 하루에 1200mg,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는 1500mg을 권장하며, 칼슘섭취량이 권장량에 부족하면 칼슘보충제 복용을 권합니다.

 

위 표는 하루 칼슘 섭취량 및 식습관을 확인하는 자료입니다.

우유와 유제품, 아류 및 해조류, 두류, 육류와 곡류에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 D가 있는데요.

 

비타민 D는 소장에서의 칼슘흡수에 필수적인 물질로 햇빛(자외선)을 쪼인 피부에서 대부분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끔은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좋고 모자라면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면 됩니다.

50세 이상 성인의 하루 권장량은 800 단위(UI)입니다.

 

위 표는 음식에 들어 있는 비타민 D 함유량을 나타냅니다.

비타민 D는 노인의 근력을 증강시키고, 낙상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심혈관질환, 고혈압의 빈도를 낮춰줍니다.

 

아울러 골다공증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골다공증은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삶의 질을 확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평소에 골다공증 예방 수칙을 정확히 인지하여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과 건강관리 방법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