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플이 맛있는 동대문 디저트 카페, 크로플각 중구점

오랜만에 서울 동대문에 있는 써미트호텔에 투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저녁식사를 하고 유명한 태극당에 가서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 밤 9시가 가까워 마감시간이라고 해서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네요.

마침 써미트호텔 숙소 앞에 크로플이 맛있어 보이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다양한 크로플 맛이 좋았던 크로플각이란 매장이었습니다.

동대문 디저트 카페, 크로플각 중구점에서 먹은 후기입니다.

크로플각은 장충단로, 써미트 호텔 맞은편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2:00~23:00, 휴무일은 없습니다.

주차장 역시 없어서 주위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네요.

크로플각은 2021년 3월에 5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 코로나 시국에 맞게 배달 전문형 카페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달만에 배달의 민족 맛집 랭킹 1위를 달성했고, 가맹문의가 폭주하면서 가맹사업을 시작했고요.

3개월 만에 30호점, 6개월 만에 70호점을 돌파했고 지금은 100호점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맞은편에 있는 써미트호텔 모습

친구 가족과 함께 7명이 방문했는데요.

저녁 9시가 넘다 보니 카페엔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네요.

대신 중간중간 테이크 아웃하는 손님들이 많더군요.

이곳 중구점은 사장님인지 한 분이 주방에서 움직이고,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크로플각 메뉴

크로플각이란 상호 답게 크로플 종류가 참 많이 있습니다.

프렌치, 인절미, 사과, 체다치즈, 누텔라, 티라미슈 등 종류가 20여 가지나 되고 가격도 2,900원에서 5,900원까지 다양하네요.

음료 메뉴엔 아메리카노가 3,400원, 카페라떼가 3,900원 선입니다.

그리고 세트메뉴도 있는데, 프렌치 크로플과 다른 크로플 종류+아이스아메리카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1,000~12,000원으로 1,0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용으로 세트 3개와 아이들용 음료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멕주와 음료는 맥주캔처럼 만들어 나옵니다.

프렌치 크로플과 생크림 청포도 크로플

생크림 딸기 크로플

초코 아이스크림 크로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실제 크로플 맛도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바로 이동했는데도 불구하고 크로플과 음료수가 배 속에 들어가 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