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타며 바라본 서울 탄천 풍경

한강 자전거 타며 바라본 서울 탄천 풍경

 

 

탄천은 한강의 지류로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원하여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갑니다.

탄천의 길이가 35.6km로 준용하천이죠.

 

성남시와 서울시에 접어들면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되었고, 주변 경관이 좋아지고 수질이 개선되면서 탄천을 찾는 지역민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주말 한강만 라이딩을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탄천을 달렸는데요.

한강에 합쳐지는 탄천합수부 주변을 잠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탄천이 한강으로 흘러 들어오는 탄찬합수부는 올림픽대로 청담교가 지나고 있고, 동부간선도로 청담정자간 도로가 교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탄천이란 지명은 성남시의 옛 지명인 탄리에서 비롯되었는데요.

태평동, 수진동, 신흥동 등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에는 독정이, 숲골이란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 경종 때 남이 장군의 6대손인 탄수, 남영이 이곳에 살았는데 그의 호인 탄수에서 탄골 또는 숯골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탄천은 탄골을 흐르는 하천이란 의미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잠실 종합운동장 앞

운동장 주차장이 있는 곳이고, 예전에 자동차극장이 잇었는데 이번에 보니 잠실 자동차극장은 사라졌네요.

 

봉은사로 탄천을 가로지르는 봉은교

 

 

탄천은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용인의 난개발로 인해 많은 양의 생활하수와 공사장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탄천의 수질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해 탄천의 주변 경관과 수질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탄천과 그 지류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테헤란로에 있는 삼성교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보이는 풍경입니다.

 

도곡로에 있는 탄천 2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