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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김포 문수산 문수사와 문수산성 남문과 북문

by 해피이즈나우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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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문수산] 문수사와 문수산성 남문과 북문

 

 

김포 문수산에 들러 등산을 했는데요.

문수산 산림욕장에서 출발해 문수산 장지기가 있는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사방이 트인 전망이 있는 문수산에선 해발 376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한강과 북한, 서해바다까지 망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산이기도 합니다.

 

[문수산 가는 길] 김포 문수산 등산코스 및 주차장 정보

김포 문수산 등산] 문수산 정상풍경과 문수산성 풍경

 

 

문수산성과 문수산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은 남아문에서 문수사 방향으로 틀어 문수산성 북문까지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문수산성이란 지명은 신라시대에 세워진 문수사가 있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문수산 하산길에 만난 문수산 문수사와 문수산성 북문과 남문을 담았습니다.

 

남아문(홍예문) 앞 갈림길

이곳에서 문수사까지는 500미터, 북문까지는 1.8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문수사 가는 길

길은 좁고 다듬어진 길은 적었습니다.

 

문수사 입구 도착

 

문수산 문수사는 신라 혜공왕 때 처음 세워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광해군 6년(1613) 화주승 도욱이 고쳐 지었고, 순조 9년(1809) 화주승 광선이 다시 고쳐지었습니다.

 

문수산 문수사 건축물에는 대웅전과 요사채 등 2동이 있는 정도입니다.

 

문수사 약수터

목도 마르고 해서 약수를 마시고 싶었지만 물이 나오지 않고 있더군요.

 

문수사 종무소와 요사채

 

문수사가 자리한 문수산의 이름은 비아산이었는데, 문수사가 세워진 이후부터 문수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성의 이름도 문수산성이 된 이유입니다.

 

문수사 대웅전격인 비로전

 

대웅전 안에는 목조 비로자나불이 있다고 합니다.

사찰도 작고, 문도 닫혀 있고 고요하기만 합니다.

 

비로전 옆에 있는 3층 석탑

 

문수사에서 조금 이동하면 문수사 풍담대사 부도 및 비가 있는데요.

조선시대 풍담대사 의심의 부도와 비라고 합니다.

 

문수사에서 문수산성 북문으로 내려오는 길은 잘 닦여 있지 않은 길이라 거칠고 심심했습니다.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강화해협 한강이 보이는 풍경이 나타나니 반갑더라고요.

 

강 건너 북한도 눈에 들어옵니다.

 

문수산성 북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쪽 북문에서 정상부로 향하는 문수산성은 깬돌을 이용해 세운 성벽이 13단계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40~80cm 크기의 자연석과 깬돌을 수평을 맞추어 쌓았고, 석재 사이 틈에는 5~12cm 크기의 쐐기물을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정상부에서 남문 방향으로는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암석을 사각형으로 다듬어진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는 상벽 구간별 차이는 고쳐 지은 시기별 차이라고 합니다.

 

문수산성 북문

 

병인양요 때 없아진 것을 지난 1995년에 복원한 건물입니다.

 

 

 

문수산성 북문에서 내려와 다시 문수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까지 1.5km 정도를 걸어갑니다.

 

한강 너머 강화도가 있는 곳엔 여전히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성동검문소 쪽 문수산 수목장 앞에 있는 문수산성 남문

 

문수산성 남문은 2002년에 복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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