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고망난돌(쉼터)

제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고망난돌(쉼터)

 

 

작년에 제주투어패스를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고망난돌.

이번에도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종달리 수국길을 지나다가 다시 들렀습니다.

 

제주도 히든플레이스 사진스팟, 종달고망난돌쉼터와 고망난돌

 

제주도 고망난돌은 제주도 사람들도 잘 모르는 히든 플레이스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SNS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고망난돌을 검색하면 내비게이션에서는 종달 고망난돌 쉼터로 안내해 주는데, 이곳에서 서쪽으로 300여 미터 이동해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망난돌 주소와 사진찍기 좋은 곳, 고망난돌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곳이 고망난돌 모습입니다.

고망난돌이란 구멍이 뚫린 돌이란 의미의 제주도 방언입니다.

 

새맞이 해안로의 종달리 수국길

고망난돌 주소는 내비게이션에 '종달리 10'을 검색해서 가시면 되는데요.

무심코 지나치면 절대 찾기 어려운 곳입니다.

 

 

고망난돌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고망난돌쉼터 앞에 있는 꼬스뗀뇨 카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하거나 종달리 수국길에서 빠지는 작을 도로에 임시로 주차하면 됩니다.

 

고망난돌 쉼터 앞에 있는 꼬스뗀뇨 카페를 이용한다면 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해도 됩니다.

 

구좌읍 종달리 해안도로 카페, 냉동창고를 개조한 카페 꼬스뗀뇨

 

초여름 길 양쪽에 화사하게 핀 수국 명소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종달리 수국길에 잠시 주차하고 해변 방향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고망난돌이 있는 곳은 고망난돌 불턱(내비게이션 검색안됨)이 있는 곳으로,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도 하며, 휴식하거나 추울 땐 불을 피워 언 몸을 녹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저 앞에 바위 보이시죠?

그곳이 고망난돌이 있습니다.

 

고망난돌 앞 해변

2009년 제주시에서 선정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에 선정된 곳입니다.

 

하도리 방향 전망

 

이곳이 고망난돌이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반원형을 이루는 검은색의 거대한 바위가 드넓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바위 중간에 뻘 뚫린 공간이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도 없어서 마음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ㅎㅎ

 

두 개의 커다란 바위가 이마를 맞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위 가운데 뻥 뚫린 공간의 바다에는 솟아오른 바위까지 너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물이 많이 들어온 상태인데, 물이 조금 빠지면 바위 위에 올라 사진찍으면 훌륭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변합니다.

 

물에 젖은 바위에 올라가는 건 위험하니 사진 찍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바위 구멍은 성인 7~8명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망난돌은 아주 더운 여름철에도 음지가 만들어져 물질하는 해녀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는 곳이기도 하고, 비 올 때 피난처로도 사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해맞이 해안로의 종달리 수국길을 지나가면 한 번 들러서 인생샷 남길 수 있는 고망난돌에서 사진찍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