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 산책

양화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 산책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지만, 가끔씩 돌아오는 꽃샘추위는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지난 일요일엔 포근하던 날씨가 바람이 조금 불고 쌀쌀해지더군요.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지고 바람이 불면서 대기질은 상대적으로 깨끗해져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당산역에서 출발해 양화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을 지나 한강대교까지 걸었는데요.

 

이번에 갤럭시 S23으로 스마트폰을 바꾼 후 첫나들이이기도 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난 날씨라 색감이 무척 예쁘게 나왔네요.

 

집에서 당산역으로 나와 당산나들목 & 노들길나들목을 지나면 양화한강공원으로 연결됩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풍경

 

 

양화한강공원은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 한강 남단까지를 말하는데 보통은 성산대교에서 양화철교까지를 말하는데요.

인근에 선유도공원이 있고 탁 트인 전망의 잔디광장 등이 있어 전망이 좋아 많이 찾는 한강공원이기도 합니다.

 

양화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대여, 양화물놀이장, 선유도공원)

 

마포구 상수동 방향 전망

정말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서울마리나 요트클럽 앞 여의도 한강무궁화동산

가지치키를 해서 산뜻해졌네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강 무궁화동산(in 서울마리나)

여의도 시민요트나루(서울마리나 요트클럽) & 수변생태공원 한강풍경

 

파란 한강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듯한 모습

 

여의도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은 벚꽃축제와 세계불꽃축제, 각종 공연 및 마라톤 등의 굵직굵직한 행사가 많이 열리는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너른들판, 멀티플라자, 여의마당, 버들광장, 민속마당, 잔디마당 등의 광장이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 배달존, 야시장, 한강유람선)

 

남산 서울타워 확대한 모습

 

이번에 삼성의 보급폰인 갤럭시 A31을 사용하다가 최신 폰인 갤럭시 S23으로 바꾸어 처음 촬영했는데, 10배 줌을 해도 선명하게 나오네요.

카메라 성능 굿입니다.

 

한강엔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네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과 여의도 고층빌딩

 

물빛광장 앞에는 인어공주상이 있는데요.

 

서울시와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협약으로 두 도시의 우정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인데요.

서울시는 광화문 조각상을 만들어 코펜하겐에 전달해 주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여기에 있는 인어공주 조각상을 만들어 보내와서 배치한 것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쌀쌀한 꽃샘추위의 날씨여도 젊은이들이 제법 많이 돗자리를 깔고 한강을 즐기고 있습니다.

 

원효대교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프라자 앞 I SEOUL U 조형물

 

한강아라호

아라별 크루즈와 아라빛 크루즈 등 한강 크루즈를 타는 곳입니다.

 

그리고 한강아라호 옆에 있는 이크루즈

한강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여의도한강공원 야경과 이랜드 크루즈에서 팡쇼로 한강유람선 타기

 

갈매기들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효대교

용산구 원효로와 영등포구 여의도를 잇는 한강의 13번째 다리입니다.

 

용산구 이촌동 풍경

 

여의도 63빌딩

 

한강철교

용산구와 노량진을 연결하는 1900년에 완공된 철도교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다리입니다.

 

그리고 한강대교 가운데에 놓여 있는 노들섬

 

중지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노들섬은 도심 속 섬으로 한동안 방치되고 있다가 지금은 음악과 미술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개발되어 많이 찾는 나들이 장소가 되었습니다.

 

한강야경이 너무 멋진 노들섬 야경

한강대교와 원효대교 야경

 

올림픽대로 노량대교에서 바라본 노들섬

 

 

한강대교까지 걷다가 위로 올라와서 노량진으로 향했습니다.

단종 복위운동을 하다가 참수당한 사육신묘가 있는 사육신공원까지 구경했네요.

 

사육신공원과 사육신묘, 사육신과 생육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