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대에 있는 대흥사와 샌드위치가 맛잇는 카페 소풍

충주 탄금대에 있는 대흥사와 샌드위치가 맛잇는 카페 소풍 

 

 

충주 가볼만한 곳, 탄금대에는 대흥사와 샌드위치가 맛있는 소풍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우륵선생의 가여금을 켜는 모습과 신립장군이 왜적에 맞서 결사항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울창한 송림길을 산책하는 멋진 여행지가 탄금대가 아닌가 싶네요.

 

탄금대를 둘러보고 탄금대 팔각정 아래쪽에 운치있고 아담하게 자리한 대흥사도 구경하고 카페에서 차 한잔하는 여유로운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충주 가볼만한 곳, 충주 탄금대에서 바라본 남한강 풍경

충주 대흥사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1956년에 승려 오법우가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1968년 화재로 대웅전이 소실되어 다시 짓기도 했는데요.

 

전하는 말에 다르면 이곳은 신라 진흥왕 때 용흥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거란족의 침략으로 소실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흥사는 탄금대 북쪽 계곡의 끝 부분 강물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어 풍경이 예쁘기도 합니다.

 

대흥사 대웅전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대웅전 주변에는 네 개의 석등과 종각, 9층 석탑, 석비, 석불 등이 있습니다.

 

9층 석탑

절의 역사는 짧은데 9층 석탑의 역사는 오래 되어 보입니다.

 

종각

 

석불

 

그리고 산신각

 

탄금대 아래쪽 아담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대흥사는 특별히 볼거리는 없지만 신라시대 때 오래된 절터라는데 의의를 가지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탄금대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주차장으로 복귀

입구에 있는 소풍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온기가 가득한 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소풍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3,500/4,000

라떼와 기타 커피종류들이 4,500/5,000원

 

그리고 각종 에이드와 차 종류, 주스 등이 있고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세 명이서 아메리카노(3,500원)와 호밀크랩샌드위치(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호밀크랩샌드위치에는 게살이 정말 듬뿍 들어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겨울이라 시린 손과 몸을 녹이며 차 한잔의 여유름 담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