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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시 여행

도시건설로 사라질 것 같은 인천대교 전망대, 송도 오션스코프 경관조형물

by 해피이즈나우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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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설로 사라질 것 같은 인천대교 전망대, 송도 오션스코프 경관조형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의 랜드마크인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센트럴파크와 서해바다를 조망하다가 인천대교 전망대인 오션스코프 경관조형물이 있어 구경하러 이동했습니다.

아울러 수변공원 주변으로 서해바다에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어서 어떤 모습인지 구경하고 싶어서이기도 했죠.

 

송도 센트럴파크 무료전망대, G타워 전망대

 

인천대교 전망대오션스코프 경관조형물은 컨테이너 3개로 제작된 건축물로 각각은 서해와 인천대교, 서쪽하늘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예전엔 아파트들이 들어서지 않아서 인천대교와 서해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곳이었으나 지금은 아파트들에 가려져 전망이 다 막혀 있더군요.

 

인천대교 전망대인 오션스코프는 송도센트럴파크의 물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인천아트센터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천대교전망대로 알려진 곳입니다.

 

아침에 내리던 눈이 녹지 않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나들이 나온 사람은 거의 없는 한적한 모습입니다.

 

인천아트센터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 아트센터 인천은 지휘자의 손짓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글로벌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잇는 전망이 아름다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제1단계로 콘서트홀을 개관하여 음악 공연을 하고 있고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천아트센터 옆에 있는 호수는 2027년에 오픈예정인 송도워터프런트호수라고 합니다.

 

전에는 이곳에서 바라보면 서해바다와 인천대교가 한눈에 들어와 전망 좋은 곳이었으나, 전방에 고층아파트들이 줄지에 들어서서 미관은 썩 좋지 못한 풍경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오션스코프 경관조형물

인천대교와 서해대교, 서해하늘을 의미한다는 컨테이너 3개로 만들어진 전망대입니다.

 

인천시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류도시로 물류 운송수단인 컨테이너가 중요한 밑거름이었습니다.

컨테이너를 이용해 물류도시(항구, 공항)로서의 인천을 표방해 자연(서해, 일몰) 그리고 인천시의 새로운 비전의 관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오션스코프는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서쪽 바다를 향해 하늘로 향하는 3개의 컨테이너는 인천대교, 서해 그리고 서쪽하늘을 의도적으로 프레임하며 전망대의 기능을 담았고요.

 

도시내륙을 향하는 2개의 컨테이너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인천관광과 관련한 정보전시 등의 기능으로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컨테이너

 

인천대교와 서해대교가 보여야 하는데 이젠 고층 아파트에 가려져 이국적인 도시 풍경만 선사하고 있습니다.

 

송도워터프런트호수의 아파트 숲 풍경으로 서해바다 풍경을 대체하고 있네요.

 

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인천대교

예전에는 인천대교 ‘C’자 라인의 교각을 따라 인천대교 주탑을 나란히 담을 수 있는 각도였고, 인천대교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온전히 인천대교만을 담을 수 있었는데, 그 장점이 사라졌습니다.

 

인천대교는 12.3km 길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바다 위의 하이웨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해안도로를 잇고 있으며, 6차선 도로로 2009년에 완공된 다리입니다.

 

 

오션스코프가 인천대교 전망대로 알려졌지만, 인천대교를 타고 영종로도 넘어가면 인천대교 전망을 하는 인천대교 기념관이 따로 있습니다.

인천대교 건설과정과 의의, 기술 등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는 곳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교량), 인천대교 전망- 인천대교 기념관

 

송도워터프런트호수를 따라 들어선 아파트들

이젠 송도센트럴파크보다는 이곳의 풍경이 더 아름다워질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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