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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여행

[보은여행] 보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by 해피이즈나우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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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행] 보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충북 보은군은 충청북도의 남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소백산맥을 경계로 하여 경북 상주시, 서쪽으로는 청주시와 대전시, 남쪽으로는 옥천군, 북쪽으로는 청주시와 괴산군이 접하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삼국형성기에는 백제가 서북부를, 신라가 서북부를 점유했고 신라 지증왕(502년) 때 삼년산군으로, 경덕왕(742) 때 삼년군으로 불렸으며, 고려  태조(940년) 때에는 보령으로 불렸습니다.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이 되었으나 자책에 시달리다 심신을 다스리고자 속리산 법주사에 와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돌아가는 길(1416년)에 지명을 보은(은혜를 갚는 땅)이라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보은이란 지명이 사용됐고, 이로부터 7년 후 경상도 상주목에서 충청도로 편입되었고, 고종 32년(1895년) 회인군이 된 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보은군에 합병되었습니다. 

보은여행의 키포인트는 당연히 속리산일 것입니다.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종과 세조가 다녀간 속리산과 정이품송이 있는 고장, 보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정해 봤습니다.

 

보은읍을 동서를 연결하는 보청천의 다리인 동다리교 야경

야강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보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왕자의 난을 일으켜 권력을 손에 쥔 태종이 속리산 법주사에 와서 지은 죄로 자책하다가 속리산에 와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면서 은혜를 갚는다는 지명을 얻어 보은을 상징하는 말로 결초보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청천이 흐르는 뱃들공원, 보은 시내풍경 및 보은읍 야경

 

보청천은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에 걸쳐 흐르는 하천으로 금강 수계의 금강 제1 지류로 길이 69.3km이며, 보은군 내북면과 회북면 경계의 구룡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보은군과 옥천군 지역의 남쪽 방향으로 흘러가다가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에서 금강 본류와 합류합니다.

보은군과 청산면의 첫 자를 따서 보청천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은군을 여행하면서 선정해 본 보은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은여행지는 대부분 속리산권에 속해 있어서 보은 동쪽에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문장대 및 속리산 천왕봉, 정이품송 & 정이품송공원, 속리산 오리숲길 & 세조길, 삼년산성, 말티재 전망대 & 백두대간 속리산관문, 보은우당고택, 서원리 소나무 & 서원계곡,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솔향공원 & 스카이바이크 등입니다.

 

1. 속리산 법주사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 사이에 뻗어 있는 속리산은 백두대간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내려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속리산국립공원은 최고봉인 천왕봉(1058.4m)을 중심으로 비로봉(1,054m), 길상봉, 관음봉(982m), 수정봉, 보현봉, 문수봉, 두루봉, 묘봉 등 9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문장대, 입석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신선대, 봉황대, 산호대 등의 기암괴석과 암릉이 울창한 삼림과 어우러져 빼어난 풍취를 자아냅니다.

그래서 속리산은 설악산, 월출산, 계룡산 등과 함께 남한을 대표하는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법주사는 속리산에 있는 사찰로 의신이 불법을 구하러 천축(인도)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경전을 얻어 귀국하여 속리산으로 들어가 553년(신라 진흥왕 14)에 창건한 사찰이며, 776년(혜공왕 12)에 진표율사가 중창했습니다.
법이 안주할 수 없는 탈속의 절이라 하여 법주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후 고려시대를 거치며 현재의 규모로 유지되다가 정유재란으로 전소되고 말았고, 1624년(조선 인조 2)에 사명대사와 벽암대사가 중건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속리산에는 해발 1,057m의 천왕봉을 비롯해 문장대 등 9개의 봉우리가 있으며, 크고 작은 10개의 전통사찰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구봉산으로 불리다가 신라시대부터 속리산으로 불리고 있고, 속리산 일원은 한국 8경 중 하나로 2금강,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울러 법주사는 2018년에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공주 마곡사 등 7개의 사찰이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사찰이다 보니 법주사 팔상전(국보), 법주사 쌍사자 석등(국보), 법주사 석련지(국보)를 비롯하여 보물이 무척 많은 사찰이기도 합니다.

 

 

속리산 법주사 관람안내

 

관람시간 06:00~18:30(동절기엔 06:00~17:30)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소형 하루 5,000원

 

보은 가볼만한 곳, 속리산 법주사 (입장료 및 주차장)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총정리(세계유산, 기록유산, 무형문화유산)

 

 

2. 속리산 문장대 및 속리산 천왕봉

 

속리산 문장대는 높이 1,054m로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라고도 부릅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자연경관이 아주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등반코스입니다.

 

문장대 코스는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 - 세심정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왕복 12km, 소요시간 5~6시간이 걸립니다.

 

속리산 천왕봉은 속리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으로 높이가 1,058m에 이릅니다.

 

산행을 하면서 배석대, 은폭동폭포 등 아름다운 경치를 마주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문장대부터 천왕봉까지 이어져 백두대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천왕봉 코스는 법주사 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천왕봉 → 세심정 →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왕복 16.1km, 소요시간 8시간이 걸립니다.

 

속리산 등산코스 및 속리산 세조길 산책

 

 

3. 정이품송 & 정이품송공원

 

정이품송은 수령이 600년 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크고 아름다운 소나무로 천연기념물 103호 지정되어 있는데요.

조선시대 7대 임금인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어가행렬할 때 임금이 타고 있던 가마(연)가 소나무 가지에 걸리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위로 올려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세조가 이를 기특하게 여겨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 2품 벼슬을 내렸으며 이때부터 이 소나무는 '연 걸이 소나무' 또는 '정이품송'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정이품송은 높이 16.5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는 5.3m로 양팔을 벌려도 한참 모자라는 둘레가 정말 두터운 소나무입니다.

오래된 수명과 함께 강풍과 폭설로 한쪽 가지 대부분이 잘려 나가는 피해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이품송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보은 정이품송] 여전히 고고한 자태의 정이품송

 

정아품송 뒤쪽 달천너머에는 훈민정음마당으로 개방했다가 조선 초기 승려이자 지역 인물인 신미대사를 한글 창제 주역으로 묘사해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이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친 후 재개장한 정이품송공원이 있습니다.


정이품송공원은 울림마당과 신미의 마당, 정이품송마당 등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종각과 신미대사 동상, 정이품송 후계목, 어가행렬 포토존, 부도탑, 정이품송 조형물 등이 있습니다.

 

신미대사의 한글창제 역사 왜곡논란을 벌인 보은 정이품송 공원

 

 

4. 속리산 오리숲길 & 세조길

 

속리산 법주사를 들린다면 문장대나 천왕봉엔 오르지 못하더라도 오리숲길과 세조길을 걸어보면 좋습니다.

 

속리산 오리숲길은 속리산입구의 비빔밥거리에서 법주사에 이르는 길로 법주사에 들리기 위해 걷는 2km 정도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에서 복천암까지 약 3.2km의 산책로로 전 구간이 소나무 숲과 저수지 주변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속리산 세조길 탑방로는 법주사 삼거리-저수지-목욕소-세심정-복천암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한 비탈면에는 나무데크를 설치하여 걷기 쉽고 전 구간에 오르막길이 거의 없어 남녀노소 쉽게 걸을 수 있답니다.

 

세조길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시대 7대 왕이었던 세조가 복천암에 있던 신미대사를 만나기 위해 사은순행한 길이자 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요양 차 속리산을 왕래했던 길이었다고 해서 명명했습니다.
 
속리산 입구에 있는 정이품송 역시 세조가 어가행렬할 때 가마가 정이품송 가지에 걸릴 것 같은 상황에서 가지를 스스로 올려 무사히 지나가게 하고, 나갈 때에는 마침 소나기가 와서 그 소나기를 피할 수 있게 해 줘 지금의 장관에 해당하는 정 2품을 하사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속리산 등산코스 및 속리산 세조길 산책

 

 

5. 삼년산성

 

보은 삼년산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축산성으로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에 축조되었고, 소지마립간 8년(486)에 대규모로 수리된 산성인데요.

현존하는 2000여개의 산성 중 유일하게 축조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산성입니다.
 
삼년산성은 신라가 서북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전초기지로 사용했고,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산성축성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완성되어 삼년산성이라 부릅니다.
아울러 삼국시대에 보은군은 삼년군, 삼년산군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삼년산성은 예로부터 대전, 청주, 상주, 영동으로 연결되는 요지로서 신라시대 방어요새로 톡톡히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국통일 전쟁 당시 태종 무열왕(654~661)이 당나라 사신 왕문도를 접견하는 장소로 사용했고, 김헌창의 난 때 거점지로 이용했으며, 이후 고려 태조 왕건(918~943)이 이 성을 점령하려 했으나 크게 패했던 곳입니다.

 

삼년산성 둘레는 1,680m, 최고높이 22m(13~20m), 폭이 8~10m에 이릅니다.
오정산 능성을 따라 동서남북 4개소에 옹성 7개소, 우물터 5개소 등과 다수의 건물터가 남아있고, 산성 인접지역에는 1,700여기의 대규모 고분군이 남아 있습니다.

 

 

 

삼년산성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신라의 방어요새, 사진찍기 좋은 보은 삼년산성

 

 

6. 말티재 전망대 & 백두대간 속리산관문

 

속리산으로 들어가는 말티재 정상에는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이 있고, 해발 430m의 산을 13번 구불거리며 오르내리는 길을 조망할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가 있습니다.

 

보은 속리산은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이 소백산 줄기에 있는 속리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말티재란 이름 대신에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아직까지 논란은 있는 것 같습니다.

 

말티재는 고려 태조 왕건이 말을 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만든 길이라고 하며, 이 험준한 고개를 넘어야만 비로소 속리산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 7대 임금 세조 역시 왕사였던 신미대사를 만나기도 하고,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안정을 찾기 위해 자주 속리산을 찾았으며 이때 이용한 길 역시 말티재였습니다.

말티재란 이름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에서 내려 말을 갈아타고 올랐던 길이라고 하며 그런 연유로 말티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말티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꾸불꾸불한 말티재길

 

말티재 전망대와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아래에는 속리산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바로 아래에 속리산 집라인을 탈 수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속리산 테마파크 모노레일을 탈 수 있습니다.

솔향공원과 스카이바이크, 소나무 홍보전시관, 속리산 자생식물원 등도 있습니다.

 

 

 

말티재 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1회 이용정원 70명)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보은여행]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과 말티재 전망대

 

 

7. 보은우당고택

 

보은우당고택(선병국 가옥)은 일제강점기(1919~1921)에 지어진 개량 한옥 형태의 주택으로 중요민속문화재 134호로 지정된 전통가옥입니다.

보은군에 있는 대표적인 전통가옥으로 인근에 선병우가옥도 있는데, 이곳을 들러보지 못했습니다.

 

보은우당고택은 전남 고흥의 갑부였던 우당 선영홍(1862-1924)이 명당자리를 찾아 지은 대저택으로 지금은 그의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선병국 가옥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남헌 선정훈 선생은 아버지 선영홍과 함께 우당고택을 지은 주인공이며, 선병국과 인근에 있는 선병우 가옥의 선병우는 선영홍의 손주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전체가 공사 중이고, 사당과 안채, 사랑채 등도 문이 닫혀 있어 제대로 구경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안채 앞과 사랑채 사이에는 행랑채를 'e' 자 모양으로 크게 둘러서 안마당을 만들었고 행랑채 남쪽 끝에 안대문이 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는 '공(工)' 자형 평면으로 가운데에 대청이 있고, 양끝에 방을 두었으며, 대청 앞뒤 툇마루를 통해 어떤 방으로도 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보은우당고택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

휴무일 없음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보은 전통가옥, 보은우당고택

 

 

8. 서원리 소나무 & 서원계곡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있는 정이품송은 조선 세조가 어가행렬 당시 가지에 가마가 걸리는 상황에서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올려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 만들어줘 정 2품이라는 벼슬을 얻은 아름다운 소나무를 말하는데요.

정이품송에서 7km 떨어진 곳에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라고 하는 서원리 소나무가 있습니다.

 

보은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 서원리 소나무

 

 

 

서원리 소나무 역시 정이품송과 나이가 비슷한 수령 600년 이상되었으며, 법주사 입구의 속리의 정이품송과 내외지간이라는 전설이 있어 정 2품송 정부인 소나무라고 불립니다. 
이는 정이품송이 곧추 자란 데 비하여 밑에서 2갈래로 갈라졌기 때문에 암소나무라고 한 것 같습니다.

 

정이품송은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인데 비해 서원리 소나무는 우산모양으로 아기자기하게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어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밑에서 두 개로 갈라졌기 때문에 암소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서월리 소나무가 있는 앞에는 서원계곡이 있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에 삼가저수지를 중심지로 하류 서원리에 있으며, 제2의 화양계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하천 폭이 넓은 편입니다.

 

보은 정이품송의 정부인 소나무, 서원리 소나무

 

 

9.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격전지 중 하나인 보은군 성족리 일원에 조성된 공원으로 상징탑, 돌성, 민중의 광장, 하늘길 계단 등을 설치하여 동학운동의 이념과 역사적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형 생태공간입니다.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 ‘동학대도소터’와 보은군 보은읍 북실전적지는 동학농민혁명의 중요 유적지인데요. 

장내리에 대도소를 두었던 동학교단이 전국의 동학도를 규합한 1893년 3월 보은취회는 동학농민혁명의 불씨였습니다. 

또한 장내리의 대도소는 동학농민혁명기에 북접동학농민혁명군의 지휘본부로 집결지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보은 북실전적지는 우금치전투를 마치고 전라도를 거쳐 북상하던 북접 소속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전적지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보은의 동학유적지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 ‘보은 동학농민혁명공원’입니다.

 

보은읍 시가지에서 속리산을 가자면 말티재를 넘거나 동학터널을 지나야 하며, 보은의 명승 삼년산성 아래 누청삼거리에서 동학터널로 길을 잡으면 2.5km 전방, 길 오른쪽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 북실전적지를 조망할 수 있는 보은읍 성족리의 말티재 588봉 북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 솔향공원 & 스카이바이크

 

솔향공원은 속리산 소나무를 알리고 자연 속에서 솔잎향기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인데요.

솔향공원에는 소나무를 활용한 의식주, 생활, 문화, 역사 등에 나타난 소나무 문화를 소개하고 소나무와 민간요법, 역사자료 속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기록들을 전시하는 소나무 홍보 전시관과 자생식물원, 스카이바이크 등이 있습니다.

 

 

 

솔향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총 1.6km 코스로 숲속을 달리는 자동 바이크로 힘들이지 않고 솔향공원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이용안내 

 

관람시간 09:00~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동절기(12~2월), 설과 추석 연휴

이용료 1대당 20,000원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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