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영천시장 맛집, 2500원 말도 안되는 가격, 도깨비손칼국수

독립문 영천시장 맛집, 2500원 말도 안되는 가격, 도깨비손칼국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을 구령하러 왔다가 들린 영천시장

 

먹거리가 가득한 서대문/독립문 영천시장 맛집(꽈배기, 원조떡볶이, 도깨비칼국수, 갈현동 할머니떡볶이)

 

영천시장에는 소문난 맛집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중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선택한 곳은 도깨비손칼국수

 

근데 가격이 단돈 2,500원!

오머나! 이런 저렴한 가격의 식당이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500원짜리 도깨비칼국수가 어떤 것이 한번 볼까요?

 

도깨비손칼국수는 영천시장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소문난 맛집이기도 하고, 저렴해서 긴 줄은 기본입니다.

저도 오후 5시 정도에 갔는데도 20여분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SBS 생방송 투데이 등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어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더라고요.

하루에 600그릇을 파는 가게로 하루 매출 150만원을 내는 가게라고 합니다.

 

칼국수라도 요즘 먹으려면 6 ~7,000원은 기본인데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네요.

신기해서 보고 또 보고...ㅎㅎ

 

도깨비손칼국수는 칼국수와 만두 전문점으로 손칼국수는 2,500원,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각각 3,500원, 4,000원입니다.

만두는 3,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4인용 테이블이 10여개 있는 듯하는데, 주문하면 거의 동시에 나와서 회전율이 상당히 빠르게 돌아갑니다.

 

냉동왕만두 15개(10,000원), 수제비 반죽 4~5인분 한덩이(3000), 두덩이(5000원) 등에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주방과 홀에는 엄청 바쁘게 움직이네요.

 

반찬은 단 두 가지

모두 중국산인 듯합니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하네요.

 

2,500원짜리 손칼국수입니다.

저렴해서 양이 적지 않을까, 맛이 그저 그런 건 아닐까 의심이 들었는데 국물을 한 숟가락 뜬 순간 또 놀라게 됩니다.

 

시원한 국물,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맛이 젓가락을 자꾸 부르게 됩니다.

 

막도 좋고, 양도 많고, 가격도 너무나 착해서 반해버린 도깨비손칼국수

다음에 또 지나갈 일 있으면 꼭 들러서 먹고 갈 계획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