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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서울 정독도서관 벚꽃 산책

by 해피이즈나우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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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독도서관 벚꽃 산책

 

 

남쪽은 벚꽃이 만개한 상태인데 서울은 이제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시작된 여의도 봄꽃축제는 벚꽃없는 상태에서 진행됐는데 기사를 보니 이제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은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 벚꽃을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일 듯합니다.

 

점심시간에 정독도서관 벚꽃을 보기 위해 조금 멀지만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정독도서관 벚꽃은 독서정원엔 30% 정도 개화를 했고, 정독도서관 건물 뒤쪽은 햇빛이 많이 들어와 거의 개화를 했더군요.

 

이번 주말엔 아이와 함께 정독도서관에 방문해 벚꽃구경하면 어떨까요?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정독도서관은 1800년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설립한 최초의 근대식 중등학교인 관립중학교가 있던 자리인데요.

우리나라 관학 중등교육의 발상지로 당시 갑신정변의 주역인 김옥균 등 개화파의 주택을 압수해 관립중학교가 들어섰다고 합니다.

 

 

1900년에 관립한성고등학교, 경성고등보통학교,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경기공립중학교, 경기고등학교와 경기중학교 등의 교정으로 사용하다가 1971년에 경기중학교는 폐교됐고 1976년에 경기고는 이곳에서 삼성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지금은 정독도서관 앞에 서울교육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고, 정독도서관은 1977년에 도서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정독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정독도서관 풍경 및 이용안내(주차장, 구내식당 소담정 등)

 

정독도서관 앞에 있는 서울교육박물관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정독도서관의 부설 기관으로 1995년 6월 15일에 개관한 박물관인데요.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제도와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기관, 교육활동 등에 관한 유물과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는 교육 전문 박물관입니다.

 

북촌 나들이, 옛날 감성 가득한 서울교육박물관 (독립운동가 김호 특별전시)

 

옛 경기고 운동장은 잔디마당과 벤치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벚나무가 있어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4월 2일 점심때 모습)

 

정독도서관 정원에 있는 벚꽃 개화율은 약 20~30% 정도입니다.

이번주말이 되면 만개할 것으로 보이네요.

 

정독도서관 책읽는 정원

날씨가 따뜻해서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많이들 나와 있습니다.

 

정독도서관 모습

경기고 교사로 사용했던 교사로 등록문화재 2호로 등록되어 있고, 뒤쪽으로 나란히 연결된 3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목련도 활짝~~~

 

정독도서관 구내식당이 소담정에서 바라본 북촌한옥마을

 

바로 밑에 백인제가옥이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 나들이, 가회동 백인제 가옥

 

정독도서관 구내식당 소담정

 

도서관 구내식당이라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백반이 5,500원인데, 양이 적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식당이랍니다.

 

북촌 혼밥하기 좋은 곳, 정독도서관 구내식당 소담정

 

정독도서관 2관과 3관 사이엔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수양벚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정독도서관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보이더군요.

 

정독도서관 앞 연못

 

담장의 개나리꽃

 

책읽는 정원

 

벚꽃이 피는 시기에 정독도서관에서는 봄의 인사, 야외음악회를 진행하네요.

4월 4일과 4월 6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주말에 가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한 정독도서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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