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맛집, 바다마을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맛집, 바다마을

 

 

오랜만에 강화도 나들이에 나섰는데요.

일몰도 구경하고 저녁까지 먹고 가기 위해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돈대에 들렀습니다.

 

조선시대 강화도 방어시설, 분오리돈대

강화도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풍경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 분오리돈대 일몰

 

동막해수욕장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검색하다가 해물이 가득 들어간 칼국수 식당을 발견!

바다마을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칼국수 가격치고는 다소 비쌌지만, 해물이 들어간 얼큰한 해물칼국수가 무척 시원하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동막해수욕장 서쪽, 이디야 커피 옆에 자리한 바다마을

 

바로 옆에 서해촌이란 식당도 있었는데요.

서해촌과 바다마을이 동막해수욕장에서 가장 큰 식당으로 보였습니다.

 

바다마을은 조개구이와 조개해물찜, 해물칼국수 전문식당입니다.

 

바다마을 영업시간은 10:00~02:00

강화도 해변인데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인기있는 해변이다 보니 새벽 2시까지 영업하네요.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 역시 식당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야외에서 식사를 해도 좋고,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식당 공간이 있습니다.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다마을 메뉴

 

조개구이와 회, 새우구이 등으로 구성된 가족세트(4~5인) 20만원, 3~4인 16만원, 커플세트 10~11만원

왕새우구이 7~9만원, 키조개구이 8~10만원, 가리비구이 7만원

해물철판전골 9~11만원, 광어회+매운탕 65,000원

 

 

 

해물손칼국수 15,000원

통오징어와 가리비, 새우, 주꾸미, 백상합 등이 들어가는 칼국수입니다.

 

기태 해물순두부(14,000), 회덮밥(15,000), 백상합손칼국수(12,000), 바지락 손칼국수(10,000)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무말랭이 무침과 겉절이 김치

 

해물칼국수 2인분

이 비주얼얼을 보고 찾았습니다.

 

오징어 한 마리, 주꾸미 2마리, 가리비 4마리, 새우 2마리 , 그리고 백상합 여러 마리 등이 들어 있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해물칼국수

2인분인데 3인분 같은 양입니다.

 

칼국수 면이 기계면이 아닌 직접 손으로 만든 면이라서 두툼하고 식감이 무척 쫄깃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 또한 감칠맛 나게 시원하고 맛있었네요.

 

보통 칼국수만 먹으면 부족한 감이 있어서 공깃밥 하나를 주문하곤 하는데, 칼국수만으로 배불러서 공깃밥은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

 

최근 1,000원씩 인상된 가격으로 칼국수 가격 치고는 다소 비싸지만, 들어간 해물에 비하면 이해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서빙도 친절하고 조개구이나 조개찜에 대한 평도 무척 좋은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