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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영등포 양평동 추어탕 맛집(영등포우체국), 황금순 추어탕

by 해피이즈나우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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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양평동 추어탕 맛집(영등포우체국), 황금순 추어탕

 

 

양평동 집 근처, 영등포우체국 맞은편에 지난주 황금순 추어탕이 개업을 했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당산역 당산 119안전센터 앞에 있던 작은 가게로 있다가, 이번에 확장 이전을 한 것입니다.

 

그동안 황금순 추어탕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네이버 평점이 4.52점에 이를 만큼 소문난 추어탕 맛집이더군요.

퇴근 후 새로 오픈했으니까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담백하고 맛있는 추어탕 식당이더군요.

 

영등포우체국 앞에 있는 양평동 황금순추어탕 후기입니다.

 

황금순추어탕은 영등포우체국앞, K타워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확장 이전한 황금순추어탕

 

영업시간은 10:30~21:00(30분 전 주문 마감)

휴무일은 일요일이며,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기계식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황금순 추어탕은 2011년에 당산동에서 남원식 국내산 추어탕 전문점으로 오픈 했는데요.

비린내를 유난히 싫어하셨던 주인장 할머니의 남원식 추어탕 레시피가 이 식당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황금순이라는 이름이 할머니 이름인 줄 알았는데, 황금들판에서 뛰어노는 미꾸라지를 표현한 말로  개업했던 어머니의 별명으로 불리던 것이라고 합니다.

 

 

2014년에 아들이 군대친구와 함께 추어탕 식당을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좋은 재료로 레시피의 정량화를 찾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

테이블이 한 20여개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사해 왔습니다.

 

황금순 추어탕 메뉴

 

남원식 추어탕 전문점답게 메뉴는 추어탕 단 한 가지

추어탕 1인분 13,000원, 초포장 14,000원이며,

현재 오픈 특가로 1,000원씩 할인하고 있습니다.

 

당산동에 있을 당시 각각 11,000원, 12,000원이던 가격이 확장 이전하면서 공깃밥 대신 솥밥으로 제공하면서 2,000원씩 오른 것 같습니다.

 

반찬은 파김치와 깍두기 2가지

추어탕에 넣어 먹을 부추와 다진 마을, 고추등이 있습니다.

 

 

반찬과 양념은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고,

깍두기와 김치 둘 다 무척 맛있더군요.

 

레시피 정량화를 이뤄 한결같은 맛을 낸다고 하니 이 정도의 맛을 유지한다면 손님은 꾸준히 늘어날 것 같습니다.

 

추어탕을 주문하면 막 지은 솥밥이 나옵니다.

이런 솥밥은 왠지 대접받는 기분이 듭니다.

 

다만, 흰 살밥 대신에 잡곡이 들어간 솥밥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솥밥과 남원식 추어탕

 

추어탕에 넣을 양념은 들깻가루, 산초, 후추, 등입니다.

입맛대로 넣어 드시면 되는데 전 다 넣었네요.

 

미꾸라지를 잘 갈아서 넣었고, 국물이 무척 진합니다.

비린내 1도 없고 담백하게 한 끼를 맛있게 먹었네요.

 

개인적으로 추어탕은 미끌미끌한 미꾸라지 생각이 나 잘 먹지 않는 편인데 황금순추어탕은 그걸 잊어버리게 할 만큼 맛있어서 종종 먹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점점 더워지는 여름이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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