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카페, 파주출판단지 브런치 맛집 Aat
파주출판도시(파주출판단지)는 파주시 문발동에 출판사 및 출판 관련 업체들의 밀집(250여개 업체)되어 있는 국가문화산업단지를 말하는데요.
교보문고, 웅진씽크빅, 문학동네, 북이십일, 김영사, 창비, 다산북스 등의 본사와 물류창고를 비롯하여 영풍문고, YES24, 알라딘 커뮤니케이션의 물류창고 등 우리나라의 웬만한 출판인쇄소의 절반 이상이 이곳에 입주해 있습니다.
모처럼 파주출판도시로 드라이브 왔다가 쾌창한 가을날씨를 즐기며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갈대습지와 파주출판단지근린공원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파주출판도시 산책, 지혜의숲~유수지~파주출판단지근린공원
파주출판도시를 산책하다가 브런치카페로 핫한 Aat 카페가 보여 들어가서 맛있는 브런치와 차를 마셨는데요.
분위기가 좋고, 3층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파주출판도시 뷰도 괜찮았습니다.
Aat란 At all times의 약어로 항상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브런치와 편집샵이 한 공간에 있는 one-stop-shop입니다.
aat 카페는 파주출판도시(파주출판단지) 광인사길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혜의숲에서 갈대샛강 건너에 위치합니다.
Wine, Market, Drink 등이 적혀 있습니다.
1층은 카페와 다이닝, 브런치 공간, 3층은 갤러리와 옥상 루프탑, 2층과 4층은 직원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aat 카페 영업시간은 10:00~20:00,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주차장은 카페 옆에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더군요.
aat 카페 입구에 있는 테이블 공간
들어갈 땐 손님들이 거의 가득 차 있었는데, 해가 지면서 빠져 나가더니 거의 빈자리가 가득해졌습니다.
벽에 걸려 있는 물방울 모양의 작품에 눈길이 갑니다.
이 작품들은 시간이 다르면 다른 작품들로 교체되는 것 같습니다.
카페 손님들에게 매번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배려인 듯하네요.
aat 카페 주문하는 곳
이곳에도 물방울 작품이 있네요.
와인과 사케도 판매
잼, 꿀, 파스타면, 크래커, 각종 소스류 등을 비롯해 각종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고요.
맞은편에는 머그컵 등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제품들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구입하고 싶은....
aat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콜드브루 5,500원, 라떼 6,000원, aat 라떼 6,500원
에이드와 차 종류 등이 있고, 와인과 디저트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시 10% 할인됩니다.
aat 브런치 메뉴
굴라쉬(+밥2) 26,000원, 샥슈카(수란, 초리조) 23,000원, 치킨타코 16,000원,
후무스 13,000원, 슈프림 오일파스타 20,000원, 그릴드 치킨파니니 13,000원
브라우니 7,500원, 뇨끼그라탕 13,500원, 라구 파스타 10,500원
치킨 시져샐러드 13,000원, 그릴드바게트 2,000원,
트러플 프렌치프라이즈 8,000원, 스윗 포테이토프라이즈 8,000원, 치킨 바스켓 8,500원 등
샥슈카와 아메리카노, 딸기라떼를 주문했는데요.
38,500원, 가격이 제법 비싸네요. ㅠㅠ
중동이나 유럽 등 해외에서 먹는 음식들을 판매하는 브런치카페인데요.
커피 등은 10시부터이지만, 음식은 11시 이후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3층 갤러리에 잠시 올라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니 이곳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어 차와 음식을 즐기는 공간이던데, 지금은 전시 특성 상 테이블은 빼 놓은 것 같습니다.
Way Home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옥상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At all times라고 적힌 옥상
선선한 가을날씨라 3층 옥상에서 차와 브런치를 즐겨도 좋겠습니다.
마침 해가 지면서 석양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네요.
파주출판도시 모습
주문한 샥슈카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샥슈카(+수란 1.5/초리조 2.5, 23,000원)는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요.
수란, 허니요거트 드레싱, 그릴드 바게트, 블랙 올리브, 페타치즈, 병아리콩, 칼라마타 올리브오일 등으로 만든 것으로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토마토소스에 수란과 요거트 등으로 만든 소스가 특이하더군요.
양이 적은 게 흠....
수란을 터뜨린 모습
바게트를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더군요.
약간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도 있는 새로운 음식을 접했네요.
바게트가 4조각이자 적은데, 모자라면 그릴드 바게트 4조각(2,000원)을 추가로 주문해서 드시면 되겠더라고요.
Aat의 네이버 평점이 4.97로 나와 있어 보지못한 높은 평점이라 들어 갔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ㅎㅎ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현지에서 먹어본 음식 생각으로 많이 찾는 브런치 카페인 듯하고요.
분위기가 좋아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많아 찾는 카페였고, 음식 양은 적지만 현지에서 먹는 맛이 그대로 나 평점이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새로운 음식을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다른 카페에 비해 맛있었고, 딸기라떼는 너무 단맛이 아니라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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