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고척시장 맛집, 가성비 좋은 분식 백백분식

예전에 고척동 대우아파트에 살 때 종종 찾았던 백백분식.

40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간판없는 분식집으로 떡볶이가 맛있어서 종종 찾던 곳입니다.

지금은 영등포로 이사하면서 자주는 못가는데 개봉동이나 고척동에 갈 일이 있으면 잠시 들러 핫도그와 떡볶이를 먹곤 합니다.

이번엔 안경을 맞추러 고척동 행복한안경에 들렀다가 백백분식에 들렀습니다.

고척동 고척근린시장 도로가에 있는 백백분식

변변한 간판 하나 없이 40년 넘게 영업하고 있는 분식집입니다.

가격이 착한 가성비있는 분식집이다 보니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백백분식 영업시간은 평일엔 11:00~20:00, 토요일엔 11:00~19:00입니다.

15:00~16: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요.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인근의 고척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등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학생들 낙서로 가득한 식당 내부 모습

예전에 딸아이와 가끔 찾을 때 몇 개 적었는데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듦...

백백분식 메뉴

떡볶이 4,000, 쫄면 7,000, 칼국수 7,000

추가 메뉴로 튀김만두(3개) 2,000원, 어묵(2) 2,000원, 핫도그 2,000원

3년 만에 찾았는데 떡볶이는 1,000원, 쫄면과 칼국수는 2,500원이나 올랐네요.

그래도 가성비가 좋은 분식 맛집입니다.

테이블레 비치된 주문서에 적어 주면 주문완료~

떡볶이 2인분과 핫도그

어묵은 추가메뉴로 주문하지 않으면 없고, 떡사리에 당면만 들어 있네요.

뭔가 부족한 것 같아 튀김만두를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백백분식은 맛이 특별히 좋거나 하는 건 없는데, 무난한 맛으로 가성비 좋은 분식집인 것 같습니다.

다만, 몇 년 새 가격을 너무 많이 올린 것 같아 예전의 가성비는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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