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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후기, 즐기기 좋은 오락영화

by 해피이즈나우 2019.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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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후기, 즐기기 좋은 오락영화

 

 

지난 20일에 개봉한 영화 '돈'

가산디지털단지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남아 가산디지털단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돈'을 보고 왔는데요.

뻔한 스토리의 영화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였습니다.

우리나라 땅 12만분의 1에 해당하는 땅 여의도, 만 명의 사람들이 하루 평균 7조원을 거래하는 주식시장, 주식브로커의 기본급은 300만원, 성과급은 무한대, 이런 주식 브로커의 욕망을 풍자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오락영화가 기자.평론가 평점은 낮지만 네티즌 평점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처럼 영화 돈도 그렇습니다.

뭔가 감동이나 액션 등을 기대하는 분들에겐 평점이 낮고, 영화 보는 시간동안 단지 웃고 즐기기엔 무난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 '돈' 후기를 간단히 적어봅니다.

 

영화 돈

영화 '돈'

 

감독 박누리
주연 류준열(조일현 역), 유지태(번호표 역), 조우진(한지철 역)

상영시간 115분

개봉일 3월 20일

등급 15세 이상가

 

20일 개봉한 이래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있고, 예매율 또한 1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오늘 첫 주말을 맞이했는데 100만을 돌파할지 관심이 갑니다.

(22일까지 63만 동원)

 

 

영화 돈은 쇼박스가 배급하고 있는데 제작비 총액이 80억원이 들었는데요.

손익분기점은 200만명 관람인데 무난히 그 이상은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돈의 원작장현도 작가의 '동명소설'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돈의 노예가 아닌 삶을 살 수 있을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은 마음에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 돈_2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단지점은 처음인데요.

토요일 관람비가 12,000원

영화비 많이 비싸진 것 같아요. ㅠㅠ

 

 

LG U+ VIP로 한달에 1회 무료관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 롯데시네마는 가산로데오거리 쪽에 있는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 6~8층에 위치합니다.(6층에서 티케팅)

 

가산디지털단지 롯데시네마 주차장 이용금액은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3시간 무료이고, 추가 10분당 500원입니다.

 

영화 돈_3

돈 영화는 '숫자에 0이 10개면 100억,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라며 현대시대의 부자 기준을 100억으로 설정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번호표 역의 유지태가 왜 그렇게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마무리 짓고 있는데요.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돈은 얼마이며, 인간의 돈에 대한 욕심은 얼마를 벌어야 가능한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ㅎㅎ

 

영화 돈_5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영화 돈이 히트치면서 류준열의 고향으로 나오는 고창과 복분자가 조명받고 있는데요.

고창은 실제 박누리 감독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특히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달콤쌉쌀한 특유의 맛과 향에 반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빽도 줄도 없이 수수료 0원의 그는 해고 직전에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소개받고, 큰 돈을 버는 불법적인 일에 합류하게 되는데요

 

평범한 인물이 돈에 지배당하며 변모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됩니다.

  

영화 돈_6

전설의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주식브로커를 이용해 불법으로 돈을 버는 베일에 싸인 인물로 나오는데요.

 

왜 그리 많은 돈을 벌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류준열로 하여금 영화에서 두 번이나 나오는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 답변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 답은 영화 관람자들이 스스로 내려보라고 전하는 듯 합니다.

 

영화 돈_7

간만에 악역에서 벗어나 영화 '돈'에서는 정의로운 사냥개 캐릭터로 금융감독원 조사관으로 나오는 조우진(한지철).

사냥개다운 끈질긴 추적과 인간적인 모습으로 조일현의 마음을 돌이키고, 결국은 번호표를 체포하게 되는 정의로운 캘릭터로 나옵니다. ㅎㅎ

 

영화 돈_4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의 팽팽한 트라이앵글로 연기파 대결이 흥미롭기도 합니다.

 

돈이라는 소재에 충실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하며 흥미를 끌어내기에 적당한 영화였고요.

그러면서 돈의 대한 욕망의 끝이 달갑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 영화입니다.   

 

 

뭘 기대해서 보는 것보다는 웃으며 즐기기에 무난한 영화이니 그런 분들이 보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돈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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