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프로방스마을 / 헤이리마을 맛집, 20첩 반상의 가림시골밥상

파주 프로방스마을 / 헤이리마을 맛집, 20첩 반상의 가림시골밥상

 

 

크리스마스와 연말엔 파주 헤이리마을과 프로방스마을을 찾곤 하는데요.

올해도 성탄절에 찾게 되었네요.

 

헤이리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자 프로방스마을 빛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프로방스마을은 왠지 해마다 점점 쇠락해 가는 느낌을 받는 건 저뿐인가 싶네요.

 

아무튼 파주 나들이가서 프로방스마을 앞에 있는 가림시골밥상에서 저녁을 먹었는데요.

반찬만 무려 20가지에 된장찌개 등이 나와 집밥 같은 식사를 했습니다.

 

가림시골밥상은 파주 프로방스마을 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로방스마을 진입로는 불빛축제라도 하는 듯 예쁘더군요.

 

가림시골밥상 영업시간은 11:00~21:00, 토요일과 휴일엔 22:00까지 연장영업하고 있습니다.

휴무일과 브레이크타임 없고, 마감 50분 전 라스트 오더입니다.

그리고 식당 앞과 옆엔 너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림시골밥상 바로 앞에 있는 프로방스마을 주차장

 

헤이리마을은 성탄절을 맞아 정말 많이들 찾고 있는데 비해, 이곳 프로방스마을은 예년보다는 방문객이 많이 줄어든 것 같더군요.

그래도 자그마한 빛축제는 볼만합니다.

 

연말의 파주 헤이리마을 풍경

연말 가볼만한 곳, 파주 프로방스마을 빛축제

 

가림시골밥상으로 들어서니 BTS, 박성웅, 서경석, 한혜진 등 유명인들의 사인들이 걸려 있습니다.

좋은 식재료로 건강한 식탁을 차려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식당의 운영철학이 있고, 네이버 리뷰도 무척 많이 있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가림식당 내부 모습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가림시골밥상 메뉴

 

가림시골밥상 15,000원, 꽃게간장게장 정식 27,000원, 석쇠불고기정식 19,000원

꽃게간장게장 단품 18,000원이며, 묵사발이 조금씩 나오는데 추가할 경우엔 7,000원입니다.

 

가장 먼저, 식전에 먹으라고 나온 묵사발

간도 적당하고 맛있더군요.

 

우리는 시골밥상을 주문했는데요.

식탁 위에 차려진 반찬만 20여 가지에 입이 떡~!

 

왠지 대접받는 느낌, 

반찬만 먹어도 배부를 듯합니다.

 

돼지 두루치기와 작은 조기 두 마리, 그리고 잡채까지...

 

대부분의 반찬들 모두 맛있었는데, 된장국은 살짝 간이 덜 된 듯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15,000원으로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을 받아보는 느낌과 맛있는 음식들이 마음에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식후 제공되는 매실차

 

간장게장정식도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는데요.

비리지 않고 짜지 않아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