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죽림선원(죽림사)은 달랏 도심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프엉호앙산에 있는 선종 불교사찰로 정원이 예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사찰구경보다는 사찰정원과 달랏 케이블카롤 타고 달랏의 자연을 감상하기 위한 관광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죽림사(죽림선원)는 1994년에 생긴 현대적인 사찰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선종사찰이라는 특징과, 해발 1,500m 고지에 있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달랏의 웅장한 자연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인데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명상과 수행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사찰입니다.
정원이 예쁜 선종사찰, 죽림선원(죽림사) 풍경을 담았습니다.

죽림선원 입구가 달랏 케이블카의 정차역인 죽림역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고, 그랩 등 택시를 타고 올 수도 있습니다.
달랏 케이블카는 달랏 케이블카역(로빈힐역)에서 죽림사가 있는 죽림역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관광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달랏 특유의 날씬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고원 풍경,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달랏 여행의 필수 코스로 찾는 곳입니다.
보통 달랏 케이블카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죽림역에서 내려 죽림사를 구경하곤 하는데요.
우리가 로빈힐역에 가니 고장 수리 중이라 차량으로 죽림선원으로 이동, 죽림사를 구경한 후 그 사이 케이블카 수리가 끝나서 죽림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달랏 케이블카역(로빈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달랏 케이블카 이용정보 및 달랏 케이블카역에서 바라본 달랏 풍경

죽림선원(죽림사) 입구
사찰 이름인 죽림(Truc Laâm)은 13세기 베트남의 영웅적인 왕이자 승려였던 Tran Nhan Tong이 창시한 죽림선종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수행 공간인 만큼 노출이 심한 옷(짧은 반바지, 미니스커트, 민소매)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비치된 보자기로 하체를 가리고 입장하면 됩니다.
죽림사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07:00~17:00입니다.

죽림사 종각
대웅전 양옆으로 웅장한 종과 북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사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은 정교한 조각이 일품이라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죽림선원 대웅전입니다.
사찰의 중심으로 내부에 들어서면 거대한 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전통 양식과 현대적 미감이 조화를 이룬 목조 건축의 정수라고 합니다.
대웅전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촹영은 하지 않았는데요.
석가모니가 모셔져 있습니다.

죽림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선종사찰이라고 하는데요.
학교 다닐 때 불교는 크게 두 갈래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교종은 부처님 말씀이 담긴 경전을 공부해 깨달음을 얻으려는 하고,
선종은 책보다는 참선과수행을 통해 마음 속 본성을 깨닫고자 합니다.
따라서 죽림선원은 이론 공부보다는 나의 마음이 곧 부처이다라는 믿음 아래 참선을 수행으로 삼는 선종사찰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한불교조계종이 선종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종사찰에는 일반적인 절 전각보다는 선원이나 좌선당 같은 공간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절제된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오로지 수행에 집중하기 위함이죠.

대웅전 옆으로 이동합니다.
현대에 지어진 사찰이라 사찰에 대해서 구경하기보다는 죽림사 주변의 정원과 꽃밭을 구경하는데 치중하면 됩니다.

죽림사 대웅전 뒤쪽 전각도 법당으로 보이며 조사전입니다.

죽림선원의 뿌리가 되는 스승들을 모시는 공간으로 선종의 창시자인 달마대사가 모셔져 있습니다.
선종사찰에서 달마대사를 모시는 것은 부처님의 마음을 문자가 아닌 마음으로 전했다는 선종의 정통성을 상징하고요.
그 옆으로 베트남 죽림선사를 창시한 세 분의 스승의 좌상이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죽림선원 조사전 뒤의 정원


죽림선원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사리탑 공간
출입은 제한되어 있고, 이곳부터는 실제 스님들이 가주하며 집중수행을 하는 선원구간이라고 합니다.

무자비 혹은 무자각비라 불리는 비석
선종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는 불립문자입니다.
진리나 깨달음은 책이나 문자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전해지는 것(이심전심)이라는 뜻이죠.
아무것도 적지 않음으로써, 진리는 형체가 없으며 인간의 언어로 규정할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그만 전각

대웅전 앞쪽으로 나오면 꽃과 분재가 가득한 정원이 있습니다.
위 꽃은 제라늄으로 보입니다.

풍립초라고 하는 꽃

이건 폭죽초?

접시꽃

죽림사 명상정원

작은 폭포

대웅전 아래쪽 울창한 숲

수령이 제법 된 듯한 나무

산책로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투옌람 호수(Tuyền Lâm Lake)가 나오는데요.
조금만 가면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호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뷰 포인트라고 합니다.
시간이 되면 호수까지 구경하면 좋을 것 같네요.

대웅전 앞 정원
달랏 죽림사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소나무 숲과 호수, 그리고 고요한 사찰이 어우러져 달랏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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