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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포항시청 맛집 대청밀면, 불고기까지 주는 밀면맛집

by 해피이즈나우 201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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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맛집 대청밀면

 

 

여름엔 냉면이나 메밀소바, 밀면 같은 시원한 음식을 주로 찾게 됩니다.

포항에 가서 첫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포항시청 근처에 있는 대청밀면.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보통 관공서 근처에 있는 식당들은 맛이 있고 믿을만 하잖아요.

 

밀면전문점으로 직접 만든 육수와 양념, 쫄깃한 면발이 식감을 자극하는 가게였습니다.

매콤한 밀면을 원하는 분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맛집인듯 싶습니다.

 

대청밀면은 포항시청 정문 맞은편 우측 대이로 길가에 위치해서 찾기는 쉬워 보입니다.

 

밀면 전문점 답게 여름엔 밀면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물밀면이 6,500원, 비빔밀면이 7,000원, 물비빔면이 7,000원 등이고, 곱배기는 1,000원 추가되네요.

감자만두와 구운계란도 있습니다.

 

 

9월~4월의 동절기엔 밀면이 아무래도 많이 나가지 않은 탓인지 다른 메뉴도 보입니다.

갈비탕과 육개장, 육개장칼국수 등이 있네요.

 

대청밀면 영업시간은 11:00 ~ 20:30

주차장은 가게 앞에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배달도 해 주는 모양이네요.

 

우리는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육수가 별도로 나옵니다.

석 잔을 마셨는데 시원한 맛을 보니 맛집다운 육수네요. ㅎㅎ

 

이 집의 육수는 각종 한방재료인 당귀, 감초 등 한약재가 주원료로 들어가 건강식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물밀면

얼음이 동동 떠 있어서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납니다.

 

비빔밀면

딸 아이가 먹갰다고 주문했는데 매운맛이 강해서 결국은 제가 먹고 딸아이는 물밀면을 먹었네요.

 

밀면전문점인 대청밀면에서는 불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일명 고쌈밀면

고기에 쌈싸먹는 밀면의 줄임말로 밀면에 부족한 단백질(연탄불고기)을 더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도록 한 메뉴라고 합니다.

돼지불고기는 72시간 숙성시켜서 연탄에 굽는다고 합니다.

 

바삭하게 익은 불고기와 밀면을 걸쳐 먹으면 그 맛 또한 별미입니다.

그러고보니 불고기까지 나오는 밀면 가격치고는 저렴하네요.

 

비빔밀면

 

고쌈밀면

 

경주나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 맛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럭저럭 시원하게 한 끼 해결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포항시청 맛집, 대청밀면 한끼 식사로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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