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에 가면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에 들러보세요

양평군 용문사에 가면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에 들러보세요

 

 

비오는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용문사에 가기 위해 나섰습니다.

늦가을의 용문산 단풍도 예쁘고, 비가 내려 운치 거득한 용문사의 가을이 너무 좋더라고요.

 

양평군 용문사와 용문사 은행나무, 늦가을의 비오는 날 풍경


용문사 입구로 들어서니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서 관람했습니다.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인데요.

 

의향의 고장 양평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의 친환경 농업을 다루는 전시와 교육 체험이 열리는 곳입니다.

 

 양평 친환경농업박물관은 용문사 초입에 위치한 공립박물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11~2월은 09:30 ~ 17:00

3~10월은 09:30~18:00

(입장은 마감 30분 전)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입니다.

 

주차장은 용문산관광지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1일 주차비는 소형기준 3,000원)

 

1층에는 미지갤러리, 2층에는 성설전시장과 자연요리연구소, 다도체험장이 있습니다.

 

2층 입구에 있는 다도체험장 모습

다도체험은 2~11월 중 목~금에만 실시하고, 11:00~12:00, 13:30~14:30 두 차례에걸쳐 할 수 있네요.

 

그리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물맑은 영상실에서 무료영화도 상영하고 있습니다.

 

용문산 자락을 감싸안은 두물머리 고장, 양평 고지도

 

상설전시장 입구에 있는 거대한 나무모형은 용문사 앞에 있는 천연기념물 30호인 용문사 은행나무입니다.

수령은 1,100여 년으로 추정되고 수고 41m, 흉고둘레가 11m를 넘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입니다.

  

양평의 탄생

천년 은행나무 모형 안에서 시대별로 양평의 대표적인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양평의 선사시대 생활상

 

함왕혈

 

사나사 계곡의 다른 말로 양평 함씨의 성지라고 합니다.

시조인 함혁이 쌓은 함왕성이라는 성이 있는 곳으로 성 밑에 흐르는 생명수 같은 곳이 함왕혈이네요.

 

양평의 문화유산

 

양평의 풍경, 두물머리 아침

옛 용문사의 풍경과 두물머리 풍경을 소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평의 문화유산

양평에서 출토된 문화재와 유물을 전시하고 있네요.

 

양평의 얼

이중하 선생 유품, 양평의 3.1운동사, 6.26 전쟁관련 자료들

 

통일벼

통일벼는 1970년대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품종으로 통일미라고도 합니다.

 

화학비료와 비닐 사용으로 피폐해진 시골 들판모습

 

경작과 수리관계

파종과 경작, 시비 등에 대한 설명

 

농사에 쓰이는 각종 농기구들

 

포토존

 

세계가 인정한 양평의 친환경정책은 국제표준화기구 ISO로 부터 환경농업부문과 환경경영시시템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지구인들은 자연환경에 대한 가해자입니다.

이런 친환경정책은 우리 모두가 실천해 나가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네요.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제도 안내

 

양평군의 관광지를 스토리텔링으로 꾸며 소개하는 영상관

 

 

친환경 농업을 솔선수범하는 양평군에 대한 역사와 유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듯 합니다.

용문산 등산이나 용문사 가실 때 초입에 있으니 둘러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