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몰 풍경(in 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관광지나 식당마다 썰렁한 듯한데요.
나들이를 피하고 집에만 있는 경향이 있어 나라 경제가 걱정이 되는 시기입니다.
여행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도 블로그 방문자가 2/3로 떨어지는 등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저에게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보름, 날씨까지 화창해서 집에만 있기가 너무 아쉬워 오후 늦게 나섰습니다.
아라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고,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의 아라타워에서 서해일몰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도 미세먼지도 없어서 오랜만에 멋진 서해일몰을 구경했습니다.
아라뱃길은 서해바다와 한강을 잇는 18km의 물길입니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수향8경과 파크웨이, 자전거 도로 등 볼거리가 많이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아라타워는 경인항 인천터미널의 아라서해갑문 옆에 높이 71m로 세워져 있는데요.
23층 전망대에서 서해 낙조와 아라갑문, 영종대교 등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곳입니다.
정서진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아라타워 전망대, 비오는 저녁 풍경
오후 5시 반이 넘어가자 해가 저물면서 주위가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영종대교 모습도 보입니다.
24층에 있는 정서진 카페아라 창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등 스위치를 켜고 찍으니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네요.
미세먼지나 구름이 전혀 없어 오늘은 완벽한 일출을 보게 됐습니다.
코로나가 위험하긴 하지만 이런 날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쉽죠...ㅎㅎ
해가 질 때에는 해가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지는지...
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금세 떨어져 갑니다.
드디어 수평선 너무 산 아래로 숨어갑니다.
완전히 떨어진 하늘엔 노을이 장관입니다.
일몰은 구름이나 미세먼지가 없어야 멋지지만 노을은 약간의 구름이 있을 때 더 멋진 것 같습니다.
노을이 지면서 영종대교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변에도 어두워지면서 야경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정말 멋진 일몰을 보게 된 하루였습니다.
보름달이 환하게 비친 보름날의 서해일몰 풍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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