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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공덕역 카페, 비파티세리 공덕점(with 퀸아망 & 쿠도즈(Kudos))

by 해피이즈나우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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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공덕역 카페, 비파티세리 공덕점(with 퀸아망 & 쿠도즈(Kudos))

 

 

공덕역에서 지인들을 만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신 주꾸미와 순두부 전문에서 술과 함께 식사를 하고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공덕역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쭈꾸미랑순두부 전문'


최근 마포 공덕동에는 가로수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파티세리 2호점(b patisserie)인 공덕점이 생겼다고 해서 갔는데요.

 

촉촉하고 달콤한 페이스트리 '퀸아망'과 '쿠도즈 커피 로스터즈' 브랜드의 고급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바로 비 파티세리라고 합니다.

 

새로 생긴 마포 공덕동 카페, 비파티세리 공덕점 이야기입니다.

 

비파티세리의 창업자는 미국인 미셀 수아스로,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호놀룰루에 이어 2018년 4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매장인 3호점이 들어섰고, 1년  9개월 만인 금년 1월에 국내 2호점인 비파티세리 공덕점 오픈했습니다.

 

 

오랜 고심 끝에 해외매장을 한국 압구정 가로수길에 새로 만들고, 2호점을 공덕동에 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공덕 근처에는 1000원대에 판매되는 저렴한 카페가 많은데, 브런치까지 즐기며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이곳에 2호점은 내게 된 이유라고.

 

 

비파티세리 공덕점애오개역과 공덕역 4번 출구 중간 정도에 위치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아래 골목, 1970년대에 지어진 낡은 벽돌 건물로 된 교학사 건물 1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0여 년이 넘은 옛 건물 외관을 그대로 살려 과거와 현대가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특이하게 보였습니다.

 

엄청 넓은 비파티세리 공덕점 매장 모습

사면으로 통 큰 창문이 있고, 중앙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공덕동 소담길과 같은 옛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현대와 옛길의 공존을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표현했다고 하네요.

 

 

비파티세리 공덕점 영업시간 10:00~22:00

휴무일 : 없음

(추석이나 설날 당일에만 휴무하는 것으로 보임)

주차장 : 무료(매장 앞)

 

밤이라 통유리창의 매력이 반감되지만, 낮이 되면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통유리를 통한 햇빛이 가득 들어온다고 하네요.

 

교학사 건물 1층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내부 천장을 건축 당시의 뼈대를 그대로 드러나게 해 뒀습니다.

 

쿠도즈 메뉴에스프레소는 4,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라떼 6,000원, 카푸치노 6,000원, 모카 7,000원 등입니다.

 

그리고 코나 드립커피는 Hot/Ice 모두 6,500원

핸드드립 Hot/Ice 모두 10,000원

 

매장이 널찍해서 이곳에서는 오래 있어도 전혀 눈치 볼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매장 넓이에 비해 테이블이 적고, 테이블도 창문이나 사이드 위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매장 구석엔 칸막이되어 있는 공간도 있는데, 모임이나 단체 피티를 해도 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진은 찍지 못했음..ㅠㅠ

 

다양한 베이커리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서 타이틀은 모르겠네요. 

 

비 파티세리 공덕점에서는 버터와 설탕을 듬뿍 넣은 프랑스풍 쁘띠 디저트가 다양하게 마련돼있다고 합니다. 

대표 메뉴인 '퀸아망' 외에도 버터케이크 6가지가 준비돼 있고,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샌드위치, 샐러드, 쿠키, 스콘 등 30여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아울러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이듯이 이곳에서도  '쿠도스 커피 로스터즈'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농장에서 품질 좋은 원두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수준 높은 커피라고 하네요.

그래서 커피 맛도 무척 좋았네요.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는 비파티세리

다소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는 하는 듯합니다.

 

1차 주꾸미와 순두부와 2차 비파티세리 커피에 이어 헤어지기 아쉬워 3차는 바로 옆에 있는 먹태에 꼬치다에서 맥주까지 마셨습니다.

 

다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우성인데 이렇게 놀다가도 되나 살짝 걱정은 되지만,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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