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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조선왕릉 강릉(명종과 인순왕후의 릉)

by 해피이즈나우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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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강릉(명종과 인순왕후의 릉)

 

 

문정왕후의 태릉을 구경했으면 1km 정도 떨어져 있는 강릉에 가봐야 합니다.

문정왕후의 아들인 조선 13대 왕인 명종과 그의 왕후인 인순왕후의 능이기 때문이죠.

 

태릉, 문정왕후의 릉

 

명종은 어미니 문정왕후의 왕 만들기 프로젝트의 수혜자이면서, 한편으로는 그의 이복형인 조선 12대 왕이었던 인종과 같은 피해자일 수도 있는 인물입니다.

 

조선왕릉 강릉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서울 강릉 관람안내

 

관람시간 : 2~5,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11~1월 09:00~17:00

(입장마감시간은 종료 30분 전까지)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25~64세 1,000원, 그 외 무료관람

(태릉과 강릉을 당일 함께 관람가능)

 

주차장 : 무료

 

강릉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릉은 구경하고 나오는 데 10분 이면 충분할 정도로 왕릉 주위 공간이 작습니다.

강릉 입구에서 2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왕릉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조선왕릉 30여 개는 본 것 같은데, 강릉 관람시간이 가장 적았던 것 같습니다.

 

조선왕릉 강릉은 선릉역 근처의 선정릉에 있는 조선 11대 중종과 태릉에 있던 문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 13대 명종과 그의 왕후인 인순왕후의 능입니다.

 

명종은 1545년(인종 1) 이복형 인종이 세상을 떠나자, 12세에 왕위에 올라 어머니 문정왕후가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인순왕후는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고, 명종이 세상을 떠난 후 조카 하성군(조선 14대 선조)을 양자로 입양하여 왕위에 올렸으며, 8개월간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1575년(선조 8) 세상을 떠나 현재의 자리인 명종 옆에 모셔졌습니다.

 

향로와 어로

 

향로는 제향 시 향과 축문을 들고가는 길이고, 어로는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길입니다.

방문객들은 어로를 통해서 이동하면 됩니다.

 

 

중종의 1계비였던 장경왕후(아들 12대 인종)2계비인 문정왕후(아들 13대 명종)는 같은 파평 윤씨였지만, 장영왕후의 오빠 윤임과, 문정왕후의 동생 원형이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대립하며 대윤, 소윤으로 갈라지며, 정국이 혼란에 쌓이기도 했습니다.

 

 1565년 문정왕후가 죽자 명종은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여 선정을 펼치려고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34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습니다.

 

1567년(명종 22)에 어머니가 묻힌 근처인 이곳 강릉에 모셔졌습니다.

 

정자각에서 바라본 명종과 인순왕후의 릉

 

제수진설도, 제기 및 제수, 제수진성

제향일은 태릉은 양력 5월 16일, 강릉은 4월 넷째주 일요일이네요.

 

장자각에서 바라본 홍살문이 있는 입구모습

 

명종과 인순왕후 사이에는 순회세자가 있었으나 1563년 13세에 죽고, 중종의 7번째 아들인 덕흥대원군의 셋째 아들을 입양시켜 왕위를 넘겨주니, 그가 바로 선조입니다.

 

강릉의 표석

영조 29년(1753)에 태릉에 있는 표석과 함께 조성한 것입니다.

 

표석의 앞면은 '조선국명종대왕강릉인순왕후부좌'라고 적혀 있고, 홍계희의 필체라고 합니다.

표석의 뒷면은 낙풍군 이무가 썼습니다.

 

중종이 죽고 인종과 명종 시대에 정권을 찬탈하기 위한 계파 간의 치열한 정쟁이 펼쳐지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인 듯합니다.

이런 정파싸움은 선조 대까지 이어져 임진왜란이라는 엄청난 파고를 맞게 되었죠.

 

역사에서 주는 교훈처럼 당파싸움은 결국 나라를 파국에 몰고 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을 위한 청치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이 시대의 정치인들에게 말하고 싶어 집니다.

 

홍살문 쪽으로 내려와야 강릉의 봉분이 아스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노원구 공릉동에 태릉과 강릉 두 개의 조선왕릉이 있으니 같이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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