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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여행

부산 삼락생태공원 풍경(괘법르네시떼역)

by 해피이즈나우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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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락생태공원 풍경(괘법르네시떼역)

 

 

지난주에 부산에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잠깐 친구를 만나 괘법르네시떼역 근처에 있는 삼락생태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이전에 부산에 살 때, 그때가 언제 적이었던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ㅎㅎ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고,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넘치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도로와 체육공원, 생태공원으로 잘 조성이 되었더라고요.

 

마침 뚝방길에 올라서니 일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삼락생태공원을 산책하면서 풍경을 담고,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부산김해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을 담아 봤습니다.

 

삼락생태공원 벚나무길에 올라서니 때 마침 일몰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삼락생태공원사상구 엄궁동부터 삼락동 강서 낙동대교까지의 둔치지역을 말하는데요.

낙동강 하구 4개 둔치(을숙도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중 가장 넓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안에 위치하고 습지, 철새먹이터, 잔디광장, 야생화, 자전거도로와 산책코스, 오토캠핑장, 수상레포츠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락생태공원 제방길은 산책길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양쪽으로 벚나무가 울창하게 있어서 벚꽃 피는 시절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마치 서울 안양천의 벚꽃터널이 연상되네요.

 

산 아래로 일몰이 지려는 순간입니다.

맑은 날씨라 일몰이 제법 멋지게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양쪽에 도로에는 차가 쌩쌩 달리고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한 날씨네요.

 

산책로 주위로는 이런 매화꽃도 활짝 피어 있고, 동백꽃도 군데군데 피어 있습니다.

 

추운 날씨이기도 했고, 일몰시간이라 제방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한가롭네요.

 

삼락생태공원 제방은 사상IC부터 괘법르네시떼역까지 2km 정도 걷다가 르네시떼로 내려와서 친구와 함께 저녁을 돼지국밥으로 간단히 해결했네요.

 

 

부산에 내려올 때에는 KTX로 왔는데, 공항이 가깝기도 하고, KTX보다 항공료가 더 싸서 김해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괘법르네시떼역으로 왔네요.

 

부산김해경전철은 2011년에 개통했는데요.

사상역에서 출발하여 김해 가야대역까지 23.45km 길이로 총 21개 역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해공항이 있는 공항역은 괘법르네시떼역에서 단 2정거장 떨어져 있습니다.

 

괘법르네시떼역에서 바라본 삼락생태공원과 김해로 넘어가는 김해경전철 모습이 보입니다.

 

두 개역 밖에 되지 않아 금세 공항역인 김해공항에 도착했네요.

벚꽃 피는 시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삼락생태공원의 벚꽃은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하지 않고들 있는데, 이때가 되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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