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가시리카페] 나목도식당에 있는 셀프카페 뚜르
표선면 가시리에 있는 나목도식당
두루치기가 맛있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식당이었습니다.
현지인이 추천한 표선맛집, 나목도식당(두루치기와 잔치국수)
바람은 많이 불지만 포근한 기온이라 눈이 펑펑 와도 내리는 족족 녹았던 하루,
그래서 더욱 분위기는 좋은 날이었습니다.
나목도식당 2층에는 무인셀프카페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뚜르라는 카페인데, 무인카페는 들어봤어도 셀프카페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카페 뚜르를 통해서 제주도에 있는 무인카페와 셀프카페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1층에 표선 가시리 맛집, 나목도식당이 있고,
2층에 뚜르라는 셀프카페가 있습니다.
눈도 내리고 있고, 배도 부르고 해서 가족들 모두 2층으로 고고~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고, 통유리로 가시리 바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더욱이 눈까지 왔으니 분위기 짱~~!
셀프카페이기 때문에 주인은 없고, 우리가 독차지하고 앉았습니다.
뚜르카페 영업시간은 07:00~22:00
나목도식당에 비해 2시간 일찍 시작하는데, 마치는 시간은 나목도식당과 동일하네요.
21:55에 마친다는 알람방송이 나오고, 10;00에 자동실내 소등, 10:01에 실내등 다시 점등, 10:05에 실내등 소등 및 자동도어가 닫힌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곳은 뚜르 셀프카페인데요.
자판기같은 커피 기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앱카드 등으로 결재할 수 있고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모카치노등 2,000~2,5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고, Hot/Ice모두 가능합니다.
무인셀프카페는 이곳에서 처음 보는 데요.
제주도에 있는 무인카페는 주인 없이 카피를 마시고 원하는 비용을 자유롭게 내고 가는 것이라면, 뚜르 셀프카페는 자판기처럼 정해진 금액이 있는 부분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뚜르에서는 셀프커피머신을 판매하고, 셀프카페 오픈준비나 이동식 셀프카페 프랜차이즈도 모집을 하고 있네요.
재밌고, 괜찮아 보이는 프랜차이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음료는 여러 잔을 한꺼번에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우측에 컵 홀더엔 주문한 개수대로 하나씩 컵이 나오고, 그 컵을 놓고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면 됩니다.
사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 꽂고 나오는 일 없도록 각별히 주의만 하면 됩니다. ㅎㅎ
하나의 음료가 다 나오면 컵홀더에 자동으로 컵이 쪼르르 나옵니다.
신기하고 재밌습니다.ㅎㅎ
바깥은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라산 아래쪽은 금세 녹았지만, 한라산 중산간지역은 정말 많은 눈이 쌓인 날이네요.
옥상 루프탑은 아직 공사 중인데, 공사 마무리되면 옥상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 2층에 있는 뚜르 무인셀프카페
누구의 간섭없이 차를 마시면서 바깥풍경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이날처럼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리면, 더욱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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