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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신비의도로 / 도깨비도로

by 해피이즈나우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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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신비의도로

 

 

1100고지 설경을 구경하고 내려오다가 신비의도로에 잠시 들렀습니다.

 

제주 1100고지 / 1100고지 휴게소 눈꽃과 설경, 환상적이네요


예전에는 오르막길에 차를 세우고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오르막길로 천천히 올라가던 모습이 신기했는데, 딸아이에게 얘기를 해주니 호기심을 가져서 들린 곳이네요.

 

신비의도로'도깨비도로' 라고도 불리는데요.

 

내리막길에 차를 세우면 당연히 내려가야 할 차가 신기하게도 올라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입니다.

 

신비의도로(도깨비도로)는 제주 공항에서 11.5km 떨어진 해발 500m 지점인 제주시 산록도로변에 위치하여, 5.16 도로와 1100 도로를 연결하는 곳입니다.

 

 

이 도로는 1100 도로에 있는 신비의도로가 알려지면서 한라산에서 제주시내로 내려오는 도로를 호기심으로 탐사하던 중 발견되어 지금은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신비한 모습을 체험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신비의도로(도깨비도로) 모습인데요.

 

좌측 건물 앞에 표지가 신비의 도로 시작점을 나타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내리막길이 분명한데 시작점에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오르막길을 따라 차가 움직이는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제가 직접 운전을 하는 관계로 신비의 도로 체험하는 장면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신비의도로는 사실 오르막길이 보이는 쪽이 경사 3도가량의 내리막길이어서 단순 착시현상에 의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기한 착시현상으로 '도깨비도로' 혹은 '요술도로' 등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100 도로를 타고 제주시내 쪽으로 오다가 우측으로 빠져나가는 길로 들어서면 됩니다.

요즘엔 관광객이 없어서 체험해 보는데 좋더라고요.

 

원래 이 도로가 제주시로 나가는 도로였는데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생겨 신비의도로 서쪽에 우회도로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용시간에 제한이 없고, 입장료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갓길에 세우면 된답니다.

 

아이가 있으면 매우 신기해하니 내려서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도로를 보여주고, 차를 시작점에 두고 기어를 풀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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