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잘 벗는 마스크 착용법 그리고 마스크 버리는 방법
코로나가 창궐한 요즘, 마스크 착용은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리에는 심심치 않게 버려져 있는 마스크를 볼 수 있고, 다리에 마스크 끈이 걸려 날지 못하는 새들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지켜주는 마스크가 지구에 환경오염의 주역이 될 수 있고, 다른 동물들에게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단면입니다.
대구에서 동충하초 투자설명회에 간 27명 중 유일하게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 경북 경산의 유치원에서 한 어린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직원과 어린이 200여 명 모두 감염이 되지 않은 건 순전히 마스크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얼마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대책인지 새삼 알게 되는 계기였는데요.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위험이 85% 감소한다는 국제학술지(The Lancet, 2020년)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 경우에는 100% 방역이 된 셈입니다.
마스크 잘 쓰고 발 벗는 마스크 착용법과 마스크 제댜로 잘 버리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내손안의 서울 이선미 기자님의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 이후 온/오프라인의 전 매체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시작과 끝이 마스크 착용이라는 점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도서관 외벽에는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인상적인 홍보물이 걸려있습니다.
코로나19를 막아주는 마스크를 쓴 시민과 산소마스크를 쓴 입원 환자를 비교한 사진은 폐암을 경고하는 담배 광고처럼 새삼 경각심을 갖게 하는데요.
마스크 착용은 이렇게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일이 되었고, 뉴스에서도 얼마나 인상적인 문구였는지 연일 보도되었던 강렬한 홍보물이었습니다.
전국 지자체들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당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아산과 수원을 비롯한 도시의 버스가 마스크를 써서 뉴스에 나오더니, 시청광장 아이서울유 조형물도 마스크를 쓰고 ‘I․MASK․U’로 변신했습니다.
‘마스크가 백신이다’, ‘마스크가 답이다’라며 방역의 빈틈을 만들지 않기 위해 서울시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프라인만이 아니라 온라인의 홍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나는 마스크를 쓴다’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합니다.
각기 한 남성과 여성이 등장하는 두 편의 영상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 처한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그 적은 ‘식당에서 지하철에서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게 만드는 적’이자 ‘지구에서 2,400만 명을 공격해 83만 명을 죽인 적’입니다.
이렇게 무섭고 두려운 적과 전쟁을 하고 있지만, 두 등장인물은 담담하게 미소를 짓는데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있기에 지을 수 있는 미소입니다.
‘마스크를 쓴 시민이 백신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올바로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가 노출되거나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건 바이러스 예방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답니다.
또한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행위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유튜브에 게시한 '나는 마스크를 쓴다' 영상물의 한 장면
마스크 착용법 뿐만 아니라 마스크 버리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버려진 마스크의 끈에 다리가 걸려서 옴짝달싹 못하는 조류나 여우, 고슴도치 등의 사진이 자주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매달 버려지는 마스크가 1,290억 개에 이른다고 하니, 폐기되는 마스크 자체가 생태계를 위협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마스크는 플라스틱 성분인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바다로 들어가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오염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네요.
하루빨리 환경에 해롭지 않은 마스크가 판매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
마스크 컽면의 오염물질이 손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요.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게 덮어야 하고, 코를 꾹 눌러줘 공기가 쉽게 들어가지 않도록 착용하여야 합니다.
귀에 거는 끈을 손으로 잡고 겉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히 벗어줘야 합니다.
마스크 버리는 방법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버릴 때 귀에 거는 끈은 잘라서 버리거나 마스크를 돌돌 말아 묶어버리면 동물들이 마스크로 인해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답니다.
코로나19 초기에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마스크가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무시했다가 대규모 전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지금으로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버리는 것이 가장 최선이 되었습니다.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으로 내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마스크를 잘 버리는 방법을 습관화하여 지구와 동물을 지켜 나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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