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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책, 저녁 9시 이후 '서울멈춤'은 사실상 통금

by 해피이즈나우 2020.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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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책, 저녁 9시 이후 '서울멈춤'은 사실상 통행금지(통금)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는 비단 서울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급증하고 있네요.

 

서울시는 전날 자정까지 코로나 확진자 누적인원이 9,716명, 전날 하루에만 295명이 추가되어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4일 오후 서울시에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놓은 상태에서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내용 총정리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달라지는 점은?

 

 

2.5단계나 3단계로 가게 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막대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당장 거리두기를 올리는 것보다 강도 높은 대책을 먼저 취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020년 12월 5일(토요일) 밤 9시부터 서울시에 내려지는 '서울멈춤'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서울시 서울멈춤 주요내용은 12월 5일(토) 21:00부터 12월 19일까지 밤 9시부터 대부분의 시설 및 운영을 전격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앞으로 2주 동안 밤 9시가 지나면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일주일 넘게 평균 4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급기야 어제는 629명까지 늘어 9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 서울시가 9,716명을 기록해 이미 대구지역 확진자수 7,256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7,818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서 대구, 경북 순으로 나타나고 있네요.

 

전날 확진자수는 서울이 295명, 경기도가 160명, 부산이 31명, 제주도 2명 등 전국적으로 빠짐없이 발생하고 있어 팬데믹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11월 25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200명을 넘어섰고, 이젠 3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죠.

 

 

지난 11월 24일부터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을 했지만, 지금까지의 조치로는 위기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한 것인데요.

특정 시설을 넘어 이미 일상 전반으로 퍼졌고,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와 연말연시 모임 확대 등으로 잡단감염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기존 2단계 외에 추가된 조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제한업종(기존 거리두기 2단계)은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상태에 있고, 음식점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은 밤 9시 이후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12월 5일(토)부터 밤 9시 이후 영업이 중지되는 업소들입니다.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단,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 허용)

 

독서실, 교습소,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21시 이전 수업에 대해서는 온라인 수업 강력 권고)

 

운영 전면중지 업종 :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청소년시설, 공공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 국공립시설도 같은 조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한 상태)

 

 

대중교통 : 밤 9시 이후 30% 운행을 감축 

(시내버스는 12월 5일부터, 지하철은 12월 8일부터)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되도록 국토부, 코레일과 협의 중에 있고, 지하철 막차시간은 24시에서 23시로 단축할 예정

 

출근시간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한 조치내용은 공공기관들은 12월 8일부터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 민간부문도 동일하게 시행하도록 추진하고 있고,

 

종교시설은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해야 합니다.

 

시민들에게도 동절기 모임과 각종 회식, 동호회 활동 같은 소규모 단위 모임과 만남을 자발적으로 취소, 연기해주시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53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 남은 상태입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총 1,473병상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098개, 즉시 가용가능병상은 93개뿐입니다.

 

현재의 코로나 확진자수 상황이라면 병상 부족사태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추가 병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시립동부병원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추가하고, 15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하며, 25개 자치구별로 1개씩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연다고 합니다.

 

서울시 내손안의 서울에서 가져옴

 

서울시의 이번 '서울멈춤', 밤 9시 이후 불을 끄겠다는 의미는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선제적인 긴급조치에 해당됩니다.

 

현재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들은 위에서 제외한 나머지들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 달라지는 점은?

 

 

서울시의 서울멈춤이 끝난 2주 후의 코로나 확진자수 목표는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지금까지의 코로나로 인한 불편함이 더 가중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되어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지만, 지금 이렇게 밤 9시 이후에 불을 끄지 않으면 더 크나큰 시련이 올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현명하게 잘 버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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