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를 위한 영등포 양평동 노브랜드 쇼핑

재택근무를 위한 영등포 양평동 노브랜드 쇼핑

 

 

코로나19가 500명대를 연이어 기록하면서 정부의 코로나 거리두기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날이 올 수 있을까...

갈수록 걱정은 깊어만 갑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올라가면서 우리 회사도 2주간의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집에만 있지나 답답하고, 하루 세 끼 모두를 집에서 해결해야하는 시기네요.

 

저번 주 주말에 먹거리를 냉장고에 채워 넣기 위해 딸아이랑 같이 양평동에 있는 노브랜드 영등포 양평점에 갔습니다.

저렴하고 간편식 먹거리가 많아서 재택근무용 쇼핑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입니다.

 

노브랜드 영등포양평점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8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이제 생긴지 3년 정도 되었죠.

가끔 먹거리가 필요하면 갈러가서 사 오곤 하네요.

 

 

양평동 노브랜드 휴무일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로 한달에 두 번 휴무를 하고요.

영업시간은 11:00 ~21:00까지, 대형마트에 비해 시간은 적게 운영하고 있다.

 

양평동 노브랜드 매장 모습인데요.

건전지와 문구, 커피 등을 파는 매대 모습입니다.

 

 

노브랜드는 이마트에서 만든 자체브랜드로 최저의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브랜드 없는 PB상품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노브랜드가 탄생한지 이제 5년이 넘은 듯하네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8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각종 냉동식품들, 핫도그, 닭가슴살, 볶음밥, 비빔밥, 고기 등 간편식들입니다.

 

냉동 딸기와 망고, 닭갈비와 오리불고기, 소불고기 등의 냉동식품들

 

주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1회용품과 생활용품들

 

속옷과 양말 등 제품의 다양성도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냉장식품들과 신선제품들 코너입니다.

 

각종 과일과 야채

 

라면과 햇반 등 가공식품들

 

과자코너

 

식용유와 고추장 등 각종 양념코너

 

 

와인과 맥주, 음료수 코너입니다

 

다양한 맥주들

 

화장품과 세면용품들 코너

 

세제 용품들

 

화장품 코너

 

어지간한 생활용품과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파는 것이 특징인 노브랜드

브랜드가 아니라서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 듯합니다.

 

노브랜드에서 쇼핑을 마치고 딸아이와 망고주스를 마시러 쥬씨 선유도역점으로 갔습니다.

 

쥬씨 선유도역점은 선유도역점 5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휴무일없이 영업시간은 평일엔 08:00~22:30, 주말 및 휴일엔 09:00~22:30까지입니다.

 

다양한 메뉴들

쥬씨는 해외과일은 산지 직수입과 직거래, 직수입을 하고, 국산과일은 가락시장에서 쥬씨 청과를 설립하여 경매로 가져오기 때문에 저렴하게 팔 수 있다고 하네요.

 

망고주스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노브랜드 쇼핑 후에는 꼭 쥬씨 선유도역점에 들러 망고주스를 마시곤 합니다.

 

쥬씨 메뉴 및 가격(쥬씨 선유도역점)

 

망고주스와 망고 딸기주스를 사 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겨울에 이렇게 차가운 음식을 먹는 맛도 있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구입한 노브랜드 쇼핑목록

 

겨울에 호빵은 필수겠죠?

삼립호빵은 금년 50주년을 맞이할 만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는데, 겨울이면 생각나는 호빵입니다.

10개 들이에 6,680원인데 1,000원 할인 행사하여 5,680원에 구입했습니다.

 

 

50주년을 맞이하여 삼립호빵체라는 폰트까지 개발하여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무료폰트 다운로드, OTF와 TTF 차이점

 

간편식의 최고왕, 통새우볶음밥(3,590원)과 낙지볶음밥(3,980원)

보통 2~3인분에 해당되므로 한 끼에 1,000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닭가슴살 140그램 5개, 개당 1,980원

 

고소한 크리스티 모짜렐라 치즈핫도그 5개들이가 5,980원, 1개에 1,200원 꼴이네요.

매번 간식으로 사오는데, 그 맛이 또 일품입니다.

 

피자도 빠질 수 없겠죠?

냉동 불고기피자는 3,980원,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달걀 30개 들이는 4,880원, 단감 5개는 3,980원, 치즈모닝롤 10개들이는 1,980원

 

위생백(1,980원), 더블지퍼백(2,580원),

그리고 딸아이가 초코미니스틱만들기를 한다고 구입한 세트가 5,980원

 

숯불데리야끼닭꼬치 20개 들이가 12,980원, 가장 비싸게 주고 산 먹거리입니다.ㅎㅎ

감자맛전분 2,580원

 

많이 샀는데 가격이 7만원, 아마도 대형마트 가면 8만원 이상은 필요할 것 같네요.

 

 

오즈(키우는 고양이)는 닭가슴살에 관심이 있나 봅니다.

 

저만 보면 간식 달라고 열심히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우는 아가랍니다.ㅎㅎ

그럼 못 이기고 간식을 던져주네요.

 

노브랜드 갔으면 내 것도 사 와야지~~~ 하는 표정입니다.

 

턱시도를 입은 우리집 냥이, 오즈

장난치면 물려고 하는 나쁜 습성이 있지만 귀엽기만 합니다.

 

본격적인 재택근무, 얼마 동안 할지 모르지만 며칠 동안 먹을 간식거리는 충분히 비축해 놓은 것 같아 뿌듯하네요.

그나저나 코로나 확진자가 빨리 줄어들어 야외든 실내든 나들이 자유롭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