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통합포인트 조회,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

카드통합포인트 조회,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

 

 

오늘부터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던 카드 포인트를 한눈에 조회하고 1원 이상 현금으로 전액 본인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의 여신금융협회에서 '카드통합포인트조회/입금'이라는 앱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개별 카드사 앱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현금화할 수 있었는데 한꺼번에 조회하고 계좌입금이 된다니 너무나 편리해졌습니다.

백, 천단위의 포인트는 보통 버려지기 일쑤인데, 카드통합포인트조회/입금 앱이 생기면 적은 포인트라도 현금화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카드통합포인트 조회로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갈 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드통합포인트조회/입금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본인의 카드사 포인트를 일괄적으로 조회한 후 본인 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카드포인트 현금화 단위는 1원부터입니다.

즉 1원만 있어도 본인계좌로 입금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계좌이체를 신청하면 즉시 입금 처리되고, 밤 8시 이후에 신청하면 다음 영업일에 입금이 됩니다.

 

 

이번 카드통합포인트 조회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총 11개 업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농협카드, 씨티카드, 우체국카드 등이 참여하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법인회원은 해당이 되지 않네요.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카드통합포인트조회]를 검색합니다.

한국여신금융협회의 카드통합포인트조회/입금 앱을 설치하고 실행시키면 됩니다.

 

설치된 카드포인트조회앱을 실행시키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여기에서 [통합조회 & 계좌입금]을 실행하면 되겠네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에 대한 동의 절차

 

본인인증은 세 가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카드인증, 아이핀인증, 휴대폰인증

 

가장 간단하고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휴대폰인증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통신사를 선택하고,

 

가입한 휴대폰정보인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각종 동의절차를 눌러 문자인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문자로 날아온 인증번호 6자리 입력합니다.

 

휴대폰 인증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어서 위임장이 나옵니다.

본인의 정보를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가 위임해서 카드사 통합 포인트를 조회하고, 본인의 계좌에 포인트를 입금하는 위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위임에 동의합니다.

 

본인의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조회]를 선택하면 되네요.

간편해서 good!

 

현재 카드포인트조회가 가능한 11개 카드사 목록이 나옵니다.

 

우선 카드통합포인트 조회를 해야 하니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선택합니다.

 

검색하니 포인트가 제법 많이 검색이 됩니다.

 

이어서 조회된 포인트를 내 계좌에 입금해야겠죠?

포인트가 7만원이 넘습니다.

공돈이 생긴 기분이네요.ㅎㅎ

 

 

[포인트 계좌입금신청]을 클릭합니다.

카드사 포인트별로 입금가능금액 내에서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포인트로 결재하는 경우엔 현금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일부만 입금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계좌입금신청을 신청하면 '실시간 또는 익영업일 이내(카드사별로 상이)에 직접 입력한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됩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확인]을 클릭합니다.

 

본인 명의의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하면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세상은 참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런 포인트가 나도 모르게 사라졌는데, 이제 간편하게 한꺼번에 조회해서 입금이 되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앱을 통해 한 번에 카드 자동이체 납부 수단을 다른 카드로 바꾸거나 해지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통신 3사(SKT, KT, LG U+) 요금만 가능하지만,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스쿨뱅킹, 4대 보험, 관리비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종 공과금 등의 결재카드를 바꾸려면 하나씩 전화하거나 앱에서 변경해야 하는데 이제 한 번에 바꿀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