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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형/4도어형 냉장고 소비전력량 비교

by 해피이즈나우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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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형/4도어형 냉장고 소비전력량 비교

 

 

냉장고는 필수 주방가전으로 노후제품의 교체 수요도 꾸준히 발생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제품입니다.

과거의 냉장고는 위에 작은 냉동실, 아래는 큰 냉장실로 구분되어 있는 일반형 냉장고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 냉장고는 좌우 문이 있는 양문형 냉장고 혹은 위아래와 좌우에 문이 있는 4도어(5도어) 냉장고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양문형냉장고는 좌 냉동 우냉장의 2도어뿐만 아니라 좌상하 냉동 우 냉장의 3도어, 좌우상단 냉장 좌우하단 냉동의 4도어 냉장고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냉장고 트렌드는 양문형 냉장고, 기능성 냉장고, 대형화되는 트렌드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기능이 많아지고 성능도 발전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전력량도 궁금하실 건데요.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지난 해 냉장고 소비전력량 등을 비교하여 발표한 자료가 있는데, 열린 소비자포털 행복드림에 있는 냉장고 비교를 공유합니다.

이 조사에서는 4도어 냉장고 3종, 양문형 냉장고 3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최근 냉장고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출시되는 등 다양한 기능과 용량대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장고 4개 업체 6종을 대상으로 저장온도성능, 에너지소비량, 소음,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했습니다.

제품 간 월간 소비전력량이 최대 1.5배나 차이가 나므로 전기사용량을 절약하기 위해서 어떤 제품이 유용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비교대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 비교를 위한 평가항목과 방법은 소비자 상담사례 통계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기용품 안전기준, 한국산업표준, 효율관리 기자재 운용규정 증 관련 규격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감전 및 누전에 대한 안전성, 저장온도성능, 에너지 소비량, 소음, 냉각속도, 에너지 소비효율, 표시사항 및 보유기능 등에 대한 내용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시험대상 제품 6종 안내

 

4도어형 냉장고 3종(대유위니아(BRX907PQRS), 삼성전자(RF85N9662XF), LG전자(F871NS33)),

양문형 냉장고 3종(대우전자(FR-L803RRMM), 삼성전자(RH82M9152SL), LG전자(S831NS35)) 

 

 


시험 결과, 감전보호 안전성과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에는 전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실제온도가 설정온도에 얼마나 가깝게 유지되는지 평가하는 저장온도성능, 전기사용량과 에너지비용을 확인하는 에너지소비량, 동작 중 발생하는 소음 등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1. 저장온도성능

- 3개 제품(4도어형 1개, 양문형 2개)이 상대적으로 우수 

 

냉장고 내부온도가 설정온도에 가깝게 유지되고, 온도 변화가 적어야 식품을 신선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실 내부 위치별 온도와 설정온도 간 편차가 작을수록 저장온도성능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냉장·냉동실의 실제온도와 설정온도 간 온도편차를 종합하여 평가한 저장온도성능에서는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ʻ우수ʼ 했고, 4도어형에서는 삼성전자(RF85N9662XF) 제품이 ʻ우수ʼ, 대유위니아 (BRX907PQRS), LG전자(F871NS33) 등 2개 제품은 ʻ양호ʼ 했습니다.
양문형에서는 삼성전자(RH82M9152SL), LG전자(S831NS35) 등 2개 제품이 ʻ우수ʼ, 대우전자(FR-L803RRMM) 제품은 ʻ양호ʼ였습니다.

 

2. 월간소비전력량

- 제품 간 최대 1.5배 차이 나

 

월간소비전력량은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제품 간 최대 1.5배(32.0kWh~47.5kWh), 동일설정온도 조건에서도 최대 1.5배(31.4kWh~45.9kWh)의 차이가 났습니다.

 


초기설정온도 4도어형에서 LG전자(F871NS33) 제품이 32.0kWh로, 양문형에서도 LG전자(S831NS35) 제품이 33.1kWh로 전기소비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동일설정온도 4도어형에서 삼성전자(RF85N9662XF) 제품이 31.4kWh로, 양문형에서 LG전자(S831NS35) 제품이 33.1kWh로 전기소비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냉장고가 상대적으로 소비전력량이 1.5배 많았습니다.

 

3. 연간에너지비용

 

월간소비전력량을 연간 에너지비용으로 환산한 결과 초기설정온도 조건에서 61,000원~91,000원(1.5배), 동일설정온도 조건에서 60,000원~88,000원(1.5배)으로 제품별로 최대 1.5배 차이가 났는데요.


4도어형과 양문형 모두 LG전자 냉장고 연간 에너지 비용이 가장 저렴했고, 상대적으로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냉장고의 연간 에너지비용 또한 높았습니다.

 

4. 주위 온도에 따라 월간소비전력량

- 최대 2배 이상 증가해

 
주위 온도별(16℃, 25℃, 32℃) 월간소비전력량을 확인한 결과, 동일한 제품도 주위온도가 16℃에서 32℃로 상승했을 때 월간소비전력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위온도에 따라 월간소비전력량의 변화가 커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간 에너지비용과 함께 LG전자 냉장고의 주위온도에 따른 월간 소비전력량도 제일 적음을 알 수 있네요.

 

5. 소음

- 대부분의 제품 우수

 

제품 동작 시 발생하는 소음을 평가한 결과, 대유위니아(BRX907PQRS), 삼성전자(RF85N9662XF, RH82M9152SL), LG전자(F871NS33, S831NS35)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소음이 작아 ʻ우수(39dB 이하)ʼ, 대우전자(FR-L803RRMM) 제품은 ʻ양호(42dB)ʼ 로 나타났습니다.

6. 안전성(감전보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 표시사항 전제품 이상 없고, 감전보호(누설전류, 절연내력) 안전성 확인 결과, 전제품 이상 없어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결과, 전제품 모두 표시된 등급과 일치하였고, 기타 표시사항 또한 전제품 이상 없었으며, IoT(사물인터넷), 저장실 특정 위치에 김치보관 등의 보유기능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절연 미흡으로 인해 누전 및 감전의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누설전류, 절연내력 시험 결과, 전제품 이상 없었습니다.

 

다만, 초기에 동작시켜 적정 온도까지 내려가는 냉각속도 시험에서는 제품별로 약간 차이가 났습니다.

데우전자 냉장고가 상대적으로 냉각속도가 빨랐습니다.

 

7. 냉장고 사용 시 주의사항


전제품 권장 안전사용기간이 7년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사용기간이 경과하면 제조사를 통해 안전점검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냉장고는 난방기구 근처나 직사광선을 피해서 설치하여야 하고,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보관하고, 자주 꺼내서 사용하는 것들은 홈바를 이용하면 소비전력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냉동실엔 유리병이나 캔 종류는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넣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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