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2024년 8월 20일 업데이트함)
김포시는 경기도 북서부에 있는 시로 시의 3면이 한강 하구부와 염하, 당화만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남쪽은 인천시, 동남쪽은 서울시, 북쪽은 한강과 개풍군을 접하고 있는 김포반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포에는 통진읍, 고촌읍, 양촌읍 등 3개의 읍이 있을 정도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는데요.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이 늘고 있는 도시가 김포시(인구 47만여명)라고 합니다.
제조업체의 이전과 서울시 인구유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포시는 3개읍, 3개면, 8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강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시대 한양의 관문이자 넓은 김포평야를 끼고 있습니다.
3면이 바다이고, 문화유적이 많아 가볼만한 관광명소도 많이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김포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정해서 정리했으니 김포여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포시 관광안내도
좀 더 자세한 김포관광지도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임의로 김포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으로 선정한 곳은 총 11곳입니다.
10곳을 선정하려고 하다 보니 라베니체와 호수공원을 빼놓을 수가 없어서 한 곳을 더 추가했습니다.
1. 김포아트빌리지 & 김포한옥마을
2. 문수산 & 문수산성
3. 덕포진
4. 김포 장릉
5. 대명항 & 김포함상공원
6.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7. 계양천 산책로. 사우동 벚꽃길
8. 한강야생생태조류공원 & 에코센터
9. 김포 평화누리길
10.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라베니체
11. 모담공원과 모담폭포
기타 등등...
일부 사진은 김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래 영상은 김포 가볼만한 곳을 유튜브로 제작한 것입니다.
1. 김포아트빌리지 & 김포한옥마을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김포아트빌리지와 김포한옥마을은 운양동 모담산 자락에 안겨있는 마을로 자연친화적 문화, 예술공간인데요.
1980년대 초, 서울 북촌마을과 을지로가 재개발되면서 도시의 한옥을 이축한 곳입니다.
16개의 한옥마을과 5개의 창작 스튜디오, 아트센터와 야외공연장,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전통적 아름다움과 아트센터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공존하며 여행객들에게 생활 속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입니다.
저녁에 지나칠 때 보니 야경도 무척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김포아트빌리지 이용시간은 09:00 ~ 18:00이며, 한옥마을은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휴무일(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입장료(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한옥마을과 아트센터에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향후 유료화 진행된다고 합니다)
2. 문수산 & 문수산성
문수산은 해발 376m(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산)로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보여주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립니다.
문수산에는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맞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문수산성이 있어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최근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신라)에 산성이 세어졌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을 마시며 가벼운 휴식과 산책하기에도 제격이죠.
문수산은 성동저수지에서 전망대까지 왕복 1시간, 정상까지 2~3시간 정도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성동저수지-전망대 정자-홍예문-중봉헬기장-문수산성 및 정상 - 북문(5.5km)
주차장은 문수산 산림욕장에 하면 되는데 하루 주차비가 2,000원이니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네요.
산림욕장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공터가 나오는데 그곳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수산과 문수산성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문수산 산림욕장에는 4.6km의 등산로와 1.4km의 산림욕로로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벤치와 원두막, 평상, 야외탁자, 운동시설 등이 있어서 중간중간 쉬어가며 갈 수 있습니다.
문수산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맑은 날 강 건너엔 손에 닿을 듯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산행과 더불어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산수의 어울림과 분단 역사의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올라가 보지 않은 곳인데 서울에서 가까우니 언제 다녀오고 싶은 곳 중 한 곳입니다.
특히 날씨 맑은 날에 가면 한강 포구와 서울의 삼각산, 북녘땅 등의 풍경이 정말 멋지다고 합니다.
문수산 가는 길] 김포 문수산 등산코스 및 주차장 정보
3. 덕포진
덕포진은 강화해협을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는 외세의 침공을 양쪽에서 방어하기 위한 만든 포대와 돈대가 있던 곳입니다.
강화도의 광성보와 덕진진 등과 함께 1679년(숙정 5)에 함께 축성된 것입니다.
병인양요(1866) 때에는 프랑스 함대와, 신미양요(1871) 때에는 미국과 싸웠던 격전지로 해협이 매우 좁고 물살이 빨라 손돌목이라 부르기도 하고, 1981년 발굴과 복원사업을 하였습니다.
덕포진에는 입구에 덕포진 전시관이 있고, 야외학습장, 3개의 포대, 파수청터, 손돌묘, 덕포진 돈대터 등이 있으며, 덕포진 포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진 곳입니다.
덕포진에는 가포대, 나포대, 다포대 등 세 개의 포대가 강화도 초지진과 덕진진의 남장포대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손돌묘가 있는 곳엔 파수청이 있는데, 덕포진의 지휘소이자 포를 쏘기 위한 불씨를 관리하는 장소로 사용했습니다.
덕포진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관람료(입장료) 무료
휴무일 없음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60여분
4. 김포 장릉
김포 장릉은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6대 임금인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어머니인 인헌왕후의 묘입니다.
원종(1580~1619)은 14대 임금인 선조와 인빈 김씨의 세 번째 아들(선조의 다섯 번째 아들)로 정원대원군이었고, 그의 첫째 아들인 능양군이 왕위에 오르자 사후에 대원군에 봉해졌고, 1632년(인조 10)에는 왕(원종)으로까지 추존되었습니다.
인헌왕후(1578~1626)는 능안부원군 구사맹의 딸로 1590년(선조 23) 정원군(원종)과 가례를 올리고 연주군부인에 봉해지고, 아들이 왕위에 오르자 연주군부부인, 사후에는 인헌왕후로 추존되었습니다.
김포 장릉은 조선왕릉 중에서 최초로 묘에서 원으로, 원에서 능으로 승격된 왕릉입니다.
장릉 입구에 장릉역사관이 있습니다.
조선왕릉과 김포 장릉애 대한 전시가 진행 중이니 미리 관람하고 가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김포 장릉 관람안내
입장료 무료(최근에 무료로 변한 듯)
관람시간 2~5월/9~10월 06:00~18:00, 6~8월 06:00~18:30, 11~1월 06:30~17:30(1시간 전 입장마감)
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차장 소형차 기준 기본 30분 300원, 추가 10분당 100원
(방문한 날은 주차료 안받았음)
인조의 아버지 원종과 인헌왕후의 능, 김포 장릉 나들이
5. 대명항 대명포구 & 김포함상공원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인 대명항은 60여 척의 어선이 연안어업으로 잡은 수산물을 직판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면 삼식이와 주꾸미, 여름엔 농어와 광어, 가을엔 꽃게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항상 풍성해지는 기분이 드는 곳이네요.
대명항에서 바라보이는 강화도로 가는 초지대교 모습
대명항 대명포구에는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이 있는데 직접 잡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두 번 방문했는데 대명항에서 칼국수와 왕새우튀김을 먹은 이야기만 있습니다.
계절별 제철에 잡은 수산물과 젓갈류, 건어물, 냉동 수산물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수산물 직판장 옆에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대명항 서쪽에는 62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유일의 함상공원인 김포함상공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상공원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관, 선실재현공간, 한국전쟁 홍보관, 한주호 준위 추모관 등 전시관을 보다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상갑판을 지나 조타실, 전탐실을 올라가면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이 있고 이 공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포함상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은 휴무일 없이 3~10월엔 09:00~19:00, 11~2월은 09:00~18:00(1시간 전 마감)입니다.
관람료(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6.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민간인 통제구역인 애기봉은 북한땅에서 잘 보이도록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곳인데, 지금은 남북정상 회담하면서 철거된 상태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는 154 고지가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애기봉 정상에서는 불과 1.3km 떨어져 있는 북녘땅이 한눈에 보이며, 개성 송악산까지 볼 수 있고, 애기봉에 대한 슬픈 전설을 듣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로 애기봉이란 한자를 적어 준 곳이기도 합니다.
평화생태전시관을 관람하고 흔들다리를 건너면 스카이포레스트가든이 나타납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 가면 손에 잡힐 듯 북한 선전마을과 초소들을 무료로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고, 로봇이 만들어주는 차를 마시며 조강과 황해남도 풍경을 감상하면 좋겠습니다.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북한 땅뿐만 아니라 10여 km 떨어져 있는 파주 교하와 운정신도시 아파트까지 조망권에 들어옵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총 6회(10:00, 11:00, 13:30, 14:30, 15:30, 16:30)
(10:00~13:00는 시설점검시간, 애완동물 출입금지, 예약시간 30분 초과 시 노쇼)
관람인원 회당 100명, 1일 총 600명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어른 3,000원, 청소년 및 군경 2,000원, 어린이 1,000원
(김포시민 및 북한 접경지역 주민 50% 할인, 경로/장애인/유공자/ 기초/차상위/2자녀이상 가구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준비물 신분증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애기봉 통일전망대(조강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풍경
7. 계양천 산책로. 사우동 벚꽃길
계양천은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에서 시작하여 김포시 김포동 한강(국가하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데요.
외각 계양천을 따라 1.5km 구간에 설치된 계양천 산책로는 각종 운동 시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존표면을 우레탄으로 포장하고 체육기구 및 소공원이 잘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우동 구간에는 하천변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생태조망 데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산책로 중간중간 설치된 다양한 미술작품은 문화와 예술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김포 벚꽃 명소인 계양천 산책로의 사우동 벚꽃길
걸포사거리에서 풍년교, 사우교, 팔각정까지 1.5km 구간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구간으로 매년 4월이면 이곳에서는 김포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벚꽃 피는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걷기 좋은 길입니다.
[김포 벚꽃명소] 김포벚꽃축제가 열리던 사우동 계양천 벚꽃
8. 한강야생생태조류공원 & 에코센터
탁 트인 한강변에 펼쳐진 푸른 습지와 넓은 들판을 따라 걸으면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 속 생태이야기가 들려오는 곳.
재미있는 생태체험과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는 산책길을 가진 이곳은 바로 수도권 최대의 생태공원인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입니다.
약 56만 7,051㎡의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철새들이 많이 찾는 반달형 농경지를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에 따라 야생조류의 생태와 서식환경 보전, 관리를 위해 만든 곳입니다.
큰기러기, 쇠기러기, 재두루미 등이 날아들어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물길 따라 걸으며 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에는 2015년에 개관한 특이하게 기울어진 건물에 에코센터가 있습니다.
한강 일대에 서식하는 텃새와 철새에 대한 정보,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시설입니다.
에코센터 야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강하류 풍경이 무척 예쁜 곳입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 김포에코센터 전망과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풍경
9. 김포 평화누리길
강변트레킹이라 불릴 정도로 산과 강, 그리고 철책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최북단 걷는 길인데요.
평화누리길은 경기도에서 조성한 도보 여행길로 총 12개 코스, 189km에 이르며, 경기도 북부의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지에서 시작해 임진강과 한강 하구, DMZ(비무장지대) 인근을 따라 이어집니다.
각 코스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명소와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평화누리길 김포구간은 1, 2, 3코스 등 3개의 코스가 있는데요.
1코스는 염하강 철책길로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에 이르는 14km, 소요시간 4시간 코스이며,
2코스는 조강철책길로 문수산성 남문에서 애기봉 입구에 이르는 8km, 소요시간 3시간 10분 코스,
3코스는 애기봉 입구에서 전류리포구에 이르는 17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코스입니다.
김포 평화누리길 외에도 도보길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평화누리 자전거길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 김포에코센터 전망과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풍경
평화누리길의 전체 구간
1코스: 김포 1코스(염하강철책길) - 14km(4시간)
2코스: 김포 2코스(조강철책길) - 8km(3시간 10분)
3코스: 김포 3코스(한강철책길) - 17km(4시간 30분)
4코스: 고양 1코스(행주나루길) - 11km(3시간)
5코스: 고양 2코스(킨텍스길) - 8km(2시간 20분)
6코스: 파주 1코스(출판도시길) - 16km(4시간 20분)
7코스: 파주 3코스(헤이리길) - 21km(5시간 30분)
8코스: 파주 3코스(반구정길) - 13km(3시간 40분)
9코스: 파주 4코스(율곡길) - 18km(5시간)
10코스: 연천 1코스(고랑포길) - 16km(4시간 30분)
11코스: 연천 2코스(임진적벽길) - 18km(5시간 20분)
12코스: 연천 3코스(통일이음길) - 28km(7시간 30분)
10.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라베니체
김포시에 새롭게 조성된 한강신도시가 있습니다.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 구래동, 양촌읍 양곡리 일대를 말하는데, 2003년에 시작하여 2017년에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한강중앙공원은 김포시 장기동에 자리한 호수공원인데요.
한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LH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특화시설로 김포한강공원과 금빛수로를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호수 중앙에 음악분수가 있고, 보트하우스, 피크닉존, 잔디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강중앙공원 음악분수 가동시간
5~8월의 화~금요일은 20:30, 주말과 공휴일엔 20:30, 21:00,
9~10월엔 화~금요일은 20:00, 주말과 공휴일엔 20:00, 21:00에 가동됩니다.
아울러 한강중앙공원에는 금빛수로의 화려한 이국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금빛수로 보트하우스가 있는데요.
금빛수로 보트하우스에서 문보트, 패밀리보트, 패딩보트 등을 타고 라베니체의 금빛수로 일대를 달리는 수상레저까지 연인과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라베니체를 구경하는 방법도 좋은 생각입니다.
김포 라베니체는 김포시 한강신도시 내에 있는 인공수로인 금빛수로에 들어선 상업시설을 말하는데요.
이국적인 풍경으로 젊은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는 김포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총길이 2.68km에 이르는 금빛수로 라베니체는 남단과 북단까지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데 물의 도시인 베니스를 모티브로 조성하였다고 하며, 1.7km 수변을 따라 다양한 상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김포 라베니체 야경, 라베니체 주차 정보
11. 모담공원과 모담폭포
김포아트빌리지와 김포한옥마을 뒷산은 모담산이라고 하며, 김포아트빌리지에서 모담산 전망대를 거쳐 모담폭포까지 모담공원을 횡단하는 코스로 걸 무척 좋은 곳입니다.
모담공원은 김포에 있는 공원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서쪽 모담폭포까지는 2km 정도 되는 산길로 소요시간 40분 정도(넉넉잡아 1시간)면 모담산을 동서로 관통할 수 있습니다.
아트빌리지에서 7~8분이면 모담산 전망대에 이르고,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모담꽃길과 유아숲체험장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담산전망대에서 한강하류를 조망하고, 모담공원의 유아숲체험장, 구름다리를 지나면 모담산 동쪽인 모담폭포가 나옵니다.
정자에 앉아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휴식하기에 무척 좋은 곳인데요.
모담폭포는 인공폭포이며, 하루 8회(정오부터 오후 7시 정각까지), 40분씩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담공원 서남쪽에 카페들이 들어선 운양동 카페거리가 있는데요.
요즘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김포에 가면 꼭 들리는 핫플레이스입니다.
김포 운양동 카페거리, 스테이온 커피 - stay on 분위기 좋은 카페
김포엔 가볼만한 곳이 많아 11곳만 소개하면 서운할 것 같아, 추가로 몇 군데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2. 하동천 생태탐방로
하동천은 1970년대 이전에는 한강이었던 곳으로 1970년대 초 농경지 확대를 위한 간척사업을 시작하면서 농지로 변한 곳입니다.
한강의 새끼강인 하동천은 메우지 않고 2011년 생태공간인 하동천 생태공원으로 조성했고, 하동천 생태탐방로에는 연이 심어져 있어 여름엔 연꽃군락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료주차장에서 안으로 들어서면 한 바퀴 도는데 약 2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동천 주변엔 대부분 연이 심어져 있고, 관찰데크, 식물섬, 보행목교, 조류관찰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포 산책하기 좋은 곳, 하동천 생태공원의 하동천 생태탐방로
13. 김포국제조각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은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통일을 테마로 만들어진 조각작품 테마공원으로 김포시민들의 정서와 통일의 염원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 조각작가 16명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 이곳은 다른 공원과는 달리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구성과 설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산책을 즐기면서 조각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울러 공원 안에는 길이 120m, 폭 30m의 성인용 슬로프와 어린이용 슬로프가 각각 설치돼 있어 2천명이 동시에 여름철에는 물썰매를, 겨울철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고, 야외수영장이 설치돼 있어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김포가볼만한곳]김포조각공원에서 작품감상하며 숲속 산림욕하기
14. 태산패밀리파크
김포 태산패밀리피크는 하성면 양택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산(131.9m) 아래 자리하고 있는 가족공원으로 자연친화적인 공원과 수경시설, 반려견 놀이터와 다양한 공예체험까지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원인데요.
아이들의 활동공간이나 산책로 등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서 김포 가족 나들이 장소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15. 한강신도시 호수공원
김포한강신도시는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 구래동, 양촌읍 양곡리 일대를 개발한 곳으로 세대수가 무려 56,000여 가구라고 합니다.
이때 조성한 공원인 한강중앙공원과 금빛수로, 야생조류생태공원, 김포한강호수공원 등 3개가 들어섰습니다.
장미원과 야외무대, 피크닉존, 전망데크, 꽃마당, 수변테라스, 인라인장, 초화원, 바닥분수, 전망파고라 등 볼거리가 가득해 산책이 재밌는 곳입니다.
이 외에도 김포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김포 다도박물관과 한재당, 조선후기의 작은 향교인 통진향교(월곶면), 덕포진교육박물관(덕포진 입구), 1950년대의 석조 성당인 김포성당(김포시내), 의병장인 조헌의 서원인 우저서원(김포시내), 김포향교(김포시내), 김포마리아나(고촌읍),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고촌읍), 보름산미술관(고촌읍), 김포 장기패션로데오 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김포에는 아보고가, 포레리움,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아워올드밀, 가혜리카페, 수상공원카페 등 대형카페들이 유독 많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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