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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 및 통행료 (구. 서울제물포터널)

by 해피이즈나우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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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 및 통행료 (구. 서울제물포터널)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경인고속도로의 제물포터널 구간신월여의지하도로로 오는 16일 개통이 확정되었습니다.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신월 IC에서 여의도 여의대로(국회대로)까지 7.53km 구간을 지하터널로 연결해 32분(출퇴근시간엔 54분)이 걸리던 소요시간이 8분으로 줄어들면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진행함에 따라 통행료가 2,4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무료로 개통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상습정체구간을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어/ㅅ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제물포터널 구간인 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 소식과 통행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월IC -> 여의도 방명(출처 내손안의 서울)

서울 양천구 신월 IC와 영등포구 여의대로(국회대로)를 한 번에 연결하는 유료 지하터널인 ‘신월여의 지하도로’가 오는 4월 16일 개통합니다.

지난 2015년 10월에 착공한 이래 총 5년 6개월, 66개월이 걸렸습니다.

 

이와 연계해 현재 양방향 8차로인 국회대로는 1~2차로 정도를 남기고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양방향 4개 차로를 갖춘 지하차도가 추가로 조성돼 총 지하 3층 구조의 도로망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지하 70미터 깊이에 만들어졌는데요.

고거 국회대로가 여의도에서 인턴 제물포로로 향하는 길이라는 의미로 제물포터널로 붙여졌는데, 이번에 신월여의 지하도로로 명명이 된 것 같습니다.

 

국회대로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착공법으로 시공하지 않고 발파·굴착 등으로 터널을 뚫고 벽에 콘크리트를 뿌려 굳히는 NATM(New Austrian Tunnelling Method)공법으로 시공됐다고 합니다.

 

여의대로 -> 마포대교방면(종점 출구, 출처 내손안의 서울)

문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되다 보니 2,400원의 통행료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도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망설이게 할 수도 있는데요.

하루 왕복 4,800원, 한달이면 10만원 정도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수익이 적을 경우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현재 8차선 도로인 국회대로는 공원화 사업이 진행됩니다.

신월여의 지하도로가 개통되고 난 뒤인 금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는 1~2개의 차로만 남겨지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4개 차로가 4.1km구간의 지하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일명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입니다.

 

16일 개통하는 유료터널 4개 차로까지 더하면 총 10개 차로이지만, 무료 차로는 8개에서 6개로 줄어들기 때문에 시민들이 유료 차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더욱 심한 정체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차가 막힌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유료도로를 이용할 수 밨에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한편으론 듭니다.

 

국회대로 지하화로 생기는 서울광장 8배 규모의 선형공원 생긴다

신월IC → 올림픽대로(잠실)방면(출처 내손안의 서울)

아무튼 신월 IC에서 시작되는 신월여의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여 분 소요되던 것이 막히지 않는다면 8분 만에 통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을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에 갖고 다음날인 4월 16일 0시부로 개통을 시작합니다.

신원여의지하도로 통행은 주로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가 해당되며, 이륜차와 3.5톤 초과차량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승차정원이 15인 이하이고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의 승합자동차 등이 통행 가능합니다. 

 

출입구 위에 요금징수 설비가 구축되어 있어서 멈추거나 저속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 최초로 무인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시스템이 도입됐는데요.

이용 차량에는 하이패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사전 영상약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찍어 자동으로 요금을 매기는 시스템이며, 하이패스가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결제되고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에는 요금 고지서를 보낸다고 합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을 방재등급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됐으며, 도심지 특성을 고려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터널 안에서 정화하고 배출하지 않는 ‘바이패스(By-Pass)’ 환기방식이 도입됐습니다.

피난시설은 대인전용 25개소(200m 간격), 차량겸용 15개소(600m 간격) 등 총 40개소의 피난통로가 설치되었으며, 방재시설은 옥내소화전, 소화기(44m 이내), 연결송수구 설비, 물분무설비, 제연설비(환기설비 겸용), 피난연락갱문 등이 설치됐습니다.

 

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으로 만성적인 국회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입구의 상습정체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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