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 화성빵 맛있네요(행궁화성박물관점)
화성박물관을 관람하고 수원 통닭거리, 남문통닭에서 수원왕갈비통닭을 먹으려고 이동했습니다.
화성박물관에서 길을 걷는데 화성빵이라며 무료로 시식을 시켜주더라고요.
먹었는데 오잉?
되게 맛있는 거 있죠...
그래서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수원성 화성빵을 사 가지고 와서 먹었습니다.
수원 화성박물관 앞, 선정비 맞은편에 위치한 수원성 화성빵 행궁화성박물관점 모습입니다.
수원성 화성빵 영업시간은 10:00~18:00이며, 토요일은 10:00~19:00입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더 일찍 닫기도 한다네요.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답니다.
수원성 화성빵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서북공심돈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빵으로 수원화성이 전세계에 알려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어명이오~!
정조대왕님께서 수원에 오면 반드시 수원성 화성빵을 먹으라 하셨소~"
재밌네요.ㅎㅎ
시식용 수원성 화성빵
수원성화성빵은 밀가루가 아닌 타피오카(동남아시아 고구마 일종)를 주성분으로 만든 빵으로 칼로리가 현저히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두뇌에 좋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호두가 2알(반쪽으로 4개)이나 들어가 있습니다.
수원성화성빵에 들어가는 팥도 최저의 당도로 호두, 타피오카와 아주 잘 어우러져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내며,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유통기한이 상온에서 2일이며, 2일 이내에 먹을 경우 최상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수원성 화성빵은 하나에 2,000원, 5개 10,000원, 12개 24,000원입니다.
전 5개만 샀습니다.
음료 메뉴도 있는데요.
아메리카노 2,000원, 유자차 3,000원, 초코라떼 3,500원, 녹차와 검은콩 라떼 3,500원, 깔라만시 에이드 3,000원, 자몽과 청포도 에이드 3,500원, 복숭아 아이스티 3,500원 등이 있습니다.
방금 구워서 따끈따끈합니다.
수원 화성에 있는 서북공심돈 모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서북공심돈은 보물 1710호로 지정된 건축물입니다.
수원 화성 내에 방어와 감시를 위해 1796년에 건립한 망루 시설로 수원화성에 있는 공심돈은 서북공심돈과 남공심돈, 동북공심돈 등 세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북공심돈은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어서 보물로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어찌 보면 생김새가 다른 붕어빵과 비슷해 보입니다.
팥의 달콤함과 씹을 때 고소한 호두 맛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밀가루가 아니라 타피오카 가루로 만들어 비싸게 팔리는 모양입니다.
타피오카는 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녹말을 말합니다.
수원 화성에 가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제법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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