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7월 백신 접종계획(스케줄) 알아보기

최근들어 코로나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어제까지 총 850만 명 가까운 인원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230만명 정도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어제 하루만 1, 2차 접종한 사람이 87만명이 넘었네요.

정부가 2분기까지 1,3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중으로 1,000만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믿을 수 있는 것은 백신뿐...인 듯합니다.

정부는 어제 7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백신접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어떤 순서로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는지 정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종류는 4가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얀센, 화이자, 모더나백신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드물게 '희귀 혈전증'이 생길 수 있어 접종 연령이 30세 이상으로 제한되고 있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mRNA 방식'으로 접종 연령 제한이 없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우리나라에서 고3 학생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3분기 내에 3,6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에 있습니다.

3분기부터 화이자 백신이 대거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화이자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센터를 기존 266곳에서 282곳으로 16곳 추가하기로 하고, 3분기 예방접종센터 접종역량을 1184만회에서 1677만회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럼 7월, 3분기부터 백신접종 스케줄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까지는 고령층 위주로 접종이 이루어졌고,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7월, 3분기 접종은 고3 학생들부터 시작합니다.

30세 미만이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어서 일반 접종으로는 50대가 7월에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6월 19일 이후에 사전예약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학정은 되지 않았는데 원활한 접종을 위해 55~59세가 1차, 50~54세가 2차로 각각 나누어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초중고 교사들이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후 8월부터는 40대, 이후엔 30대, 20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변수는 언제 얼마나 많은 백신이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가지 백신이 총 8000만회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3분기에 2,300만명을 접종시켜 3분기까지 총 3,600만명을 접종시키겠다고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점점 안전해져 오는 시기가 오려나요?

여러가지 부작용도 많다고는 하지만, 확진자수 증가와 사망자 발생이 되는 현재의 상황에선 백신접종이 가장 빠른 대책인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