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의 유효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영화.서평.전시.공연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역사를 읽는 재미에 빠져볼까?

by 해피이즈나우 2018. 11. 2.
반응형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역사를 읽는 재미에 빠져볼까?

 

 

왜 역사를 읽는가?

어떻게 역사를 쓰는가?

역사로 남은 역사가와 역사서를 탐사한 지식 르포트타주

 

유시민의 책(도서), '역사의 역사'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유시민은 역사의 역사에서 다룬 역사서들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역사의 사실을 아는 즐거움을 얻었고, 사실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기쁨을 누렸다고 하는데, 그런 내용이 이 책 뒷 표지에 적혀 있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유시민의 신간도서, 역사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사의 역사

역사의 역사

 영문으로는 'History of writing History

 

정확히는 '역사의 역사'가 아닌 '역사 서술의 역사'가 맞는 표현입니다.

 

역사의 역사_2

유시민은 너무나 유명한 작가라 소개는 간단히.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오고 독일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경제하고는 담 쌓은(?) 작가 입니다.ㅎㅎ

노무현 대통령 당시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았고, 2013년 이후로 정계를 떠나 평생 작가로만 살기로 작정.

 

최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정계복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지만, 단호하게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함.

합리적이고 냉철한 진보주의자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작가이고, 저 또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과 이어진 촛불혁명을 마주하면서 역사의 현장이 어떻게 기록되고 전해지는지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작가 유시민은 틈틈이 여기에서 언급되는 18권의 역사서를 읽으며 역사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굳이 이 책을 분류하자면 히스토리오그라피(Historiography)에 놓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히스토리오그라피는 역사이론과 역사 서술방법의 발전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이 책이 바로 그런 류의 책인 것입니다.

 

역사의 역사_4

제1장 서구 역사의 창시자,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역사', 거리의 이야기꾼, 헤로도토스 지음. 천병희 옮김(2009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투키디데스 지음, 천병희 옮김.(2011년)

 

헤르데토스(B.C. 484~B.C.430?) : 역사의 아버지

투키디데스 (B.C. 460~B.C.400?) : 역사서술의 창시자

 

역사의 역사_5

제2장 사마천이 그린 인간과 권력과 시대의 풍경화 

'사기',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2011년)

 

헤르도토스와 투키디데스는 하나의 전쟁을 다루었지만 사마천은 전설과 신화의 시대에서 한나라 왕조까지 수천년 중국역사 전체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매우 정확하게 기록된 점이 특징입니다.

 

역사의 역사_6

제3장 이븐 할둔, 최초의 인류사를 쓰다 

 

'역사서설', 이븐할둔 지음, 김호동 옮김(2003년)

'무깟디마 1,2', 이븐칼둔 지음, 김정아 옮김(2012년)

 

과학과 역사의 첫 만남, 군주에게 주는 경고 등을 담은 역사서입니다.

 

역사의 역사_7

제4장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 랑케 

 

'근대사의 여러시기들에 관하여', 레오폴트 폰 랑케 지음, 이상신 옮김(2011년)

'강대 세력들, 정치대담, 자서전', 레오폴트 폰 랑케 지음, 이상신 옮김(2014년)

 

타고난 역사가 랑케, 전문 역사학자의 시대를 연 인물입니다.

하지만 있었던 그대로의 생명력 없는 역사를 쓴 인물이기도 하죠.

 

역사의 역사_8

제5장 역사를 비껴간 마르크스의 역사법칙 

 

'공산당 선언', '카를 마스크의 역사서들 참고

독일어 원전을 읽고 인용했으며, 새로운 번역을 기다리며 비어있는 책을 펼쳐놓음

 

마르크스는 역사가나 역사학자도 아니나 그가 제시한 사상과 이데올로기는 20세기 후반 한때 지구 표면의 절반을 지배했고, 나머지 절반에서도 다양한 마르크스주의자 집단을 만들어 냈습니다.

 

역사의 역사_9

제6장 민족주의 역사학의 고단한 역정, 박은식, 신채호, 백남운 

 

'조선상고사/한국통사', 신채호/박은식 지음, 윤재영 역해(2012년)

'한국독립운동지혈사(상,하)' 박은식 지음, 남만성 옮김(1999년)

'조선사회경제사', 백남운 지음, 박광순 옮김(1999년)

 

조선인들의 역사서술의 동력은 조선사람의 각성과 단결을 촉진하고 항일투쟁을 북돋우려는 의지와 목적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하고 있네요.

 

역사의 역사_10

제7장 에드워드 H. 카의 역사가 된 역사 이론서 

 

'역사란 무엇인가', 에드워드 H. 카 지음,김택현 옮김(2015년)

 

역사연구와 서술의 근본 문제를 다루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나 어렵지 않고 재미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사의 역사_3

제8장 문명의 역사, 슈펭글러, 토인비, 헌팅턴 

 

'역사의 연구 I, II', 아놀드J. 토인비 지음, 홍사중 옮김(2016년)

'서구의 몰락 1, 2, 3', 오스발트 A.G. 슈펭글러 지음, 박광수ㅗㄴ 옮김(1995년)

'문명의 충돌', 세뮤얼헌팅턴 지음, 이희재 옮김(2016년)

 

창조적 소수자와 내적·외적 프롤레타리아트, 문명의 충돌 등

 

역사의 역사_11

제9장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역사와 과학을 통합하다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2005년)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2015년)

 

부족 인간에서 사피엔스로, 과학자가 쓴 역사 등

 

 

우리는 역사를 왜 읽을까?

재미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 역사를 읽는다고 합니다.

 

세계 역사를 접할 길이 흔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이 책을 이해하며 읽기에는 조금 난해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중국역사와 우리나라 역사가 나오는 부분은 조금 이해력이 높아 진도가 빨리 나가는데 비해 서양과 유럽의 세계사 부분이 나오면 진도가 왜케 안나가는지...

 

다만 역사의 기록에는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해야 한다는 점, 어느 정권이나 왕권에 편중되지 않는 용감한 역사 기록자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