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현대백화점 삼진어묵 목동점
가을이 깊어가면서 안양천 산책을 갔다가 들린 목동 삼진어묵.
서울단풍 명소, 안양천 단풍나들이(목동교-오목교-신정교 구간)
한국의 어묵은 본래 일제시대에 들어왔고, 우리나라 사람이 세운 최초의 어묵공장은 부평동시장에서 시작한 동광식품(창업주 이상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953년에 일본에서 어묵기술을 배워 온 박재덕 씨가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삼진어묵을 설립한 것이 시작인데요.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공장이라고 합니다.
(위키백과 참조)
삼진어묵 목동점은 목동현대백화점 지하 2층 식품관에 위치하는데요.
소문난 어묵맛집이라 손님들이 항상 많습니다.
동광식품과 삼진어묵의 공장장 출신이 합작해 영주동시장에 환공어묵을 설립하게 되죠.
아래 포스트는 예전에 합정역에 있는 환공어묵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960년대까지 미도어묵, 환공어묵, 삼진어묵, 동광어묵, 대원어묵, 영진어묵 등의 어묵 제조공장이 생겨나며 전성기를 맞고, 대기업 제품으로는 1985년 삼호 F&G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때 어묵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삼진어묵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어묵의 역사입니다.
삼진어묵의 본점이 있는 영도 봉래시장에는 1층 매장과 2층에 삼진어묵체험역사관을 조성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삼진어묵의 역사와 직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삼진어묵 목동점 포장용기가격입니다.
아이스팩 소/대가 200원/500원, 보냉봉투가 500원입니다.
어묵은 생선 살을 으깨어 소금과 밀가루, 전분 등 부재료를 넣고 뭉친 후 익혀서 묵처럼 만든 음식인데요.
한국식 어묵은 일본식 어묵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왠지 어묵보다 오뎅이라는 말이 더 감기는 듯하긴 하네요.ㅎㅎ
어묵을 파는 안쪽에서는 열심히 어묵을 직접 만들고 계시네요.
무듬어묵(어묵탕, 매운맛, 해물맛)이 10,000원
우리는 매운맛모듬어묵을 골랐습니다.
어묵 고로케
땡초, 치즈, 새우 어묵고로케가 1,300원씩 입니다.
가격은 다른 어묵가게보다 다소 비싸지만 맛은 확실히 다릅니다.
고구마, 감자 불고기 어묵고로케도 1,300원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게 포장한 어묵 종류들입니다.
땡초사각, 한끼 등이 3,000원
우리도 두 개 구입했네요.
고추튀김과 도깨비 방망이가 2,600원, 3,000원
햄말이핫바와 몽떡핫바
햄말이, 몽떡말이, 대맛살말이
땡초말이, 오징어네모와 오징어볼
오말이, 표고버섯어묵, 땡초핫바
통통어묵, 떡말이, 고급사각어묵
김말이, 톡톡꽃맛살어묵
새우파프리카, 새우피망 등
먹음직스럽죠?
가끔 인터넷 주문도 해서 먹을 만큼 맛있는 삼진어묵이네요.
감사합니다.
(최근 검색결과 폐점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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