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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여행

[철원여행] 경원선 철도 중단점(종착역), 백마고지역과 철원 DMZ평화관광

by 해피이즈나우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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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여행] 경원선 철도 중단점(종착역), 백마고지역과 철원 DMZ평화관광

 

 

철원군은 강원도 북서부, 군사분계선과 접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해방 후에 북한 땅이었으나 6.25 전쟁 후에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승리하여 우리나라 땅이 된 곳이죠.

 

철원 가볼만한 곳, 백마고지 전투가 치열했던 백마고지 전적지와 전망대 풍경

 

우리나라 경원선 철도의 끝 지점인 월정리역이 있지만 민통선 안에 있고 지금은 열차 운행이 중지되어 있으니 경원선 철도 중단점은 현재 백마고지역이 됩니다.

경원선은 원래 서울에서 철원, 안변을 거쳐 원산까지 가는 223.7km의 철로이나, 남북분단으로 현재는 서울에서 백마고지역까지 94.4km만 운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도권 전철 중앙선(용산~청량리)과 1호선(청량리~소요산), ITX-청춘, 통근열차(동두천~백마고지)가 경원선 노선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원래의 원산까지 열차가 씽씽 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철원여행 가서 경원선 철도 중단점인 백마고지역 풍경DMZ 평화관광 코스와 시간 등 정보를 담았습니다. 

 

백마고지역 모습

한때 치열한 전쟁의 격전지였는데 지금은 무척 평화롭게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백마고지역은 주로 DMZ평화관광의 안보관광을 위해서 DMZ 평화열차를 타고 찾는 역인데요.

지금은 이런 안보관광지와 제2 땅굴 등 관람이 코로나로 인해 멈춰있어 백마고지역까지 오는 경원선 역시 멈춰 선 상태더군요.

지난 1년 반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때문에 운행을 못하다가 3월에 재개한 지 4개월 만인 7월부터 다시 멈춰 선 상태입니다.

 

 

백마고지역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백마고지 전투가 장기간 펼쳐졌기 때문에 백마고지역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철원 관광명소

도피안사, 노동당사, 직탕폭포, 고석정, 월정리역, 삼부연폭포, 매월대폭포, 승리전망대, 제2 땅굴

 

현재 코로나로 인해 철원 관광명소 중 세 군데(월정리역, 승리전망대, 제2 땅굴)는 가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철원 DMZ평화관광백마고지역과 고석정 두 곳에서 출발하고 있더군요.

고석정 DMZ평화관광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 국민관광지와 고석정 풍경

 

전에 파주 임진각과 문산시장에서 운행하는 DMZ평화관광을 해 본 적이 있어서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운행하는가 봅니다.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는 DMZ평화관광 코스는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여 제2 땅굴 - 철원평화전망대 - 월정리역 / 두루미관을 다녀오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안보관광 요금은 성인이 14,000원, 청소년과 군인이 11,500원, 경로 및 어린이 9,000원입니다.

출발시각은 10:40, 13:30 두 차례 운행하고 있고,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 1월 1일, 명절연휴, 어린이날 등입니다.

 

원래 철원 평화전망대와 월정리역, 제2 땅굴 등을 방문하기 위해서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열차 타고 와서 백마고지역 DMZ평화관광을 해보고 싶네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보관광도 재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경원선 백마고지역 열차운행이 중단되면서 동두천역과 전곡역까지 운행하는 대체 운송버스가 다니고 있습니다.

 

백마고지역 대합실로 이동해 봤습니다.

 

동두천과 신탄리 방면의 우일한 1면 1선의 승강장인데, 문이 닫혀 있습니다.

 

승강장 북쪽 끝에는 철도 중단점 조형물이 있다고 하는데 보지 못했네요.

경원선 본선은 승강장 북쪽으로 조금 벗어난 지점에서 끊겨 있다고 합니다.

 

반대쪽으로 내려오면 백마고지역 철원군 농특산물 판매장이 있는데요.

대마리 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철원군 농특산물 판매장 모습

관광열차도 멈추고 DMZ 평화관광도 멈춰서 백마고지역을 찾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아 썰렁한 모습입니다.

 

분단 이전에는 외촌리에 철원역이 있었고, 금강산선이 분기했다고 합니다.

6.25 전쟁으로 철원역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기존 철원역이 민통선 내부에 있어 이곳으로 옮기고 철원역을 대체하는 역으로 만들어진 곳이 백마고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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