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풍경

서울 첫눈 풍경

 

처음인것 같습니다.
서울에 첫눈으로 이렇게 8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린 날이...

가족 모임이 있어서 토요일 아침 8시에 일어 났는데 밖에는 함박눈이 내리는거 있죠?

갑작스럽게 내린 눈에 모두들 즐겁기도 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교차했을 듯 합니다.

서울  첫눈이 내린 날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아파트에는 눈이 조금 쌓여 있습니다.
첫눈을 보니 반갑기도 하면서 가족 모임이 있는 문경까지 갈 생각하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ㅎ

눈을 치워도 함박눈이 내리니 금새 하얗게 덮입니다.
딸 아이는 발자국을 남겨야 한다면 이리저리 뛰어 다닙니다.ㅎㅎ

차에 수북히 쌓인 눈

대충 앞 유리창의 눈만 치우고 출발 했는데 눈이 정말 많이 내립니다.

운전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네요.

올림픽 대로로 들어서는데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가까이 있는 국회의사당도 아스라이 보일 뿐....

제법 쌓인 눈

곳곳에 눈꽃이 피어 너무 예쁘네요.

산수유 열매가 미쳐 겨울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눈폭탄을 맞은것 같습니다.

다른 아파트 가로수 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누군가가 만든 귀여운 눈사람

5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문경새재 숙소에서 바라 본 설경

문경새재 쪽으로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려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딸 아이와 함께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며 첫눈 온 날을 실컷 즐겼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