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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세운상가 나들이 - 세운전자박물관, 다시세운광장, 세운옥상

by 해피이즈나우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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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나들이 - 세운전자박물관, 다시세운광장, 세운옥상

 

 

서울시는 2014년에 신설된 '다시-세운프로젝트'로 2000년대 쇠락의 길로 들어선 세운상가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고,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운상가 가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4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에 소개된 시민기자의 글을 토대로 구성하였습니다.

 

세운전자박물관
(세운 전자박물관)

세운상가60년대에는 라디오와 오디오의 조립과 제조, 수리가 중심이었고, 70-80년대에는 TV 판매와 수리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면서 이곳 주위 종로와 세운상가 일대에 ‘라디오/TV기술학원’이 교육과 취직, 개발과 창업에 큰 기여를 해온 곳이기도 하죠.

 

세운인라운지
(테크북 라운지)

‘다시-세운프로젝트’는 세운상가와 그 주변의 각종 개발품 제작, 전문 수리업종,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러면서 세운상가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더 나아가 세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재생프로젝트죠.

 

 

세운상가 일대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서울역사 도심의 중심에서 주변을 연계하고 보행재생, 산업재생, 공동체재생을 통한 도시재생으로 계속 실행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시-세운프로젝트’ 공간은 세운상가 지하 1층부터 9층 옥상까지 12개의 다목적 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시세운광장
(3층에 위치한 세운 전자박물관)

세운상가에 가면 꼭 둘러봐야 할 네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운전자박물관

세운상가 3층에 있으며 세운상가의 역사와 각종의 기술역사, 문화사 및 개인사들의 전시로 세운상가의 숨은 가치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

 

2) 세운인라운지 

2층에 있으며 제작품의 사진을 찍는 곳, 휴게공간이자 아카이브 공간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곳

 

 

3) 다시세운광장 

종로방향에서 완만하게 연결된 세운상가 2층에 닿는 야외경사광장이며 광장아래 300㎡ 규모의 아담한 다목적공간인 ‘세운홀’이 있음

 

4) 세운옥상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내리면 남산타워와 종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여기에 보너스로 서울도심 속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도 있음.

 

세운상가 옥상에 만들어진 서울옥상, 종묘 전경이 아름다운 곳

세운상가
(수리수리 청음실)

또 한 가지, 현재는 전자제품 생산이 중단되어 고장으로 쓸모없게 된 것을 수리해주는 '수리수리협동조합'이 있습니다. 

(세운메이커스큐브 세운-서302호)

 

수리수리협동조합은 ‘추억이 담긴 물건을 고쳐 쓰고 싶은 사람’‘수리장인’을 연결하는 곳이죠.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통해 수리장인의 일거리를 만들고, 버려질 물건을 되살리며, 참여자의 행복감을 높이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면 직접 추억의 레코드판을 턴테이블에 올려 노래도 감상할 수 있는 '수리수리 청음실'을 겸하고 있답니다.

 

 

이용금액무료

이용시간평일과 토요일 11:00~17:00

 

단, 수리비가 고가일 수 있고, 수리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세운옥상
(옛 전파사 외관처럼 꾸며 놓은 세운 전자박물관)

세운상가 인근에는 관광지도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인 종묘와 남산한옥마을, 인사동과 창경궁, 창덕궁 등의 볼거리가 있고, 먹거리로 광장시장과 중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2019년까지 종묘에서 세운상가를 거쳐 남산공원까지 공중보행로를 연결하여 역사도심의 남북보행축을 완성한다고 하니 그때가 되면 정말 근사한 하루 코스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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