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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여행

부여 궁남지 맛집, 사비향 연잎밥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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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맛집, 사비향 연잎밥

 

 

부여 여행의 마지막은 궁남지.

 

궁남지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 무왕의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던 백제 무왕 대의 궁궐 정원입니다.

서동요 전설이 깃든 부여 백제 정원, 궁남지 일몰과 야경

 

궁남지가면 으레 먹아봐야 할 음식은 연잎밥입니다.

궁남지의 넓은 못에 연꽃이 가득한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궁남지 주차장 앞 잘 보이는 위치에 연잎밥 전문점이라고 적힌 사비향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연잎 향이 가득해서 건강한 밥상이 따로 없더군요.

 

부여 궁남지 사비향 영업시간은 11:00~20:00, 휴무일은 매주 수요일이며, 가게 옆에 너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궁남지 연이 유명하다보니 주위에 연잎밥 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점심을 대충 떼워서 6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라 두어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습니다.

 

사비향 연잎밥과 유사 연잎밥 비교

그리고 사비향 연잎밥의 장단점과 유사 연잎밥의 장단점이 적혀 있습니다.

 

사비향 연잎밥은 연잎 향이 강하고 연잎의 찰밥이 잘 떨어지지 않는 반면, 유사 연잎밥은 연잎 향이 없고 연잎에 밥이 달라붙지 않으며 방금 딴 것처럼 싱싱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비향 연잎밥 먹는 방법

뜨거운 상태에서 연잎에 붙은 밥을 긁어 가운데로 모으고, 잘 긁어지지 않으면 수저에 미역국을 담가 살살 긁어 모읍니다.

그래도 긁어지지 않으면 포기한다.

아깝다고 연잎까지 먹으면 조금 거시기해 보인다. ㅎㅎ

 

사비향은 주인장이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채소를 사용하고 재활용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고요.

 

사비향 메뉴는 단 한 가지, 연잎밥입니다.

가격이 1인분에 16,000원으로 다소 바싸며,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주문하지 미리 연잎밥이 준비되어 금세 나왔는데 우리 식구 세 명이라 3인분 식탁입니다.

그릇이 대부분 옹기그릇이라 한정식에 어울리는 상차림이네요.

 

잡채, 연근, 보리개떡, 김치, 도라지, 연근샐러드, 샐러드, 연근전, 도토리묵무침, 올갱이무침, 고등어구이(나중에 나와 사진에 없음)  등 반찬은 13가지입니다.

 

연잎밥의 핵심은 역시 연잎밥이겠죠?

커다란 연잎 2장에 찰밥을 감싸 안고 있으며, 나올 때 무척 뜨겁기 때문에 데지 않도록 살살 열어야 합니다.

 

연잎밥 먹는 방법대로 연잎을 열어 밥이 붙은 것은 중앙에 모두 숟가락으로 이동시키고 먹으면 됩니다.

 

사비향 연잎밥

 

각종 건강한 잡곡들과 연근이 들어간 식재료로 만들어졌고, 연잎 향도 무척 강하게 나서 건강하면서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딸아이는 처음엔 연잎 향이 마음에 들지 않은 표정이던데, 밥이 찰지고 먹어 보더니 맛있다고 하네요.

 

연잎의 효능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 건강이나 노화예방, 빈혈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네요.

 

연뿌리가 들어간 전과 제육볶음

 

올갱이무침

 

연잎밥은 말할 것도 없이 연잎 향이 가득한 찰진 밥이라 맛있었고요.

반찬들도 감칠맛 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올 땐 출입구에 커피와 연잎차가 준비되었으니 연잎차로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가격이 나가는 반찬들이 그다지 없는데 가격은 다소 비싼 감은 있습니다.

다른 연잎밥 전문점들도 대략 가격을 보니 14,000~20,000원 정도 하는 걸 보니 평균 가격인 것 같기도 하네요.

 

사비향 앞 도로 로터리에는 서동과 선화공주가 야경을 만들어 주네요.

 

부여 궁남지 가셔서 건강한 연잎밥 드시고 싶으면, 사비향가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부여 궁남지 맛집, 사비향 연잎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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