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한강공원 및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 풍경

양화한강공원 및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 풍경

 

 

포근한 봄 날씨가 지나가고 이젠 낮에 다소 덥게 느껴지는 날씨로 여름이 바짝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거리두기로 자유롭게 나들이를 할 수 없었다가 이제 해제되면서 나들이 나가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굳이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한강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밭의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어 노란 바다를 연출하고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오후 간만에 한강공원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양화한강공원 유채꽃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을 잠시 담았습니다.

 

양화한강공원 유채꽃은 양화대교 남단, 서쪽 한강공원에 6,000㎥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작년엔 밀밭이 누렇게 익어가는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곳인데, 금년엔 유채꽃밭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한강공원 중에서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광나루한강공원, 양화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 등 네 군데에 유채꽃이 피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월드컵대교에서 성수대교 구간을 왕복 라이딩하면서 양화한강공원과 반포한강공원 유채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양화한강공원의 유채꽃은 농사를 잘 못 지었는지 그렇게 예쁘게 피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유채꽃도 자세히 보면 가녀리게 노랗게 핀 모습이 예쁘네요.

 

양화한강공원의 유채꽃 모습

멀리서 바라봐야 아름답습니다. ㅎㅎ

 

전방에 보이는 다리가 양화대교 남단 모습입니다.

 

양화한강공원 주차장과 자전거 등 에 대한 이용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화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대여, 양화물놀이장, 선유도공원)

 

 

이어서 도착한 곳은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서래섬입니다.

 

서래섬은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인공 섬으로 1980년대 올림픽대로 건설 및 한강 종합개발을 통해서 조성된 곳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현재 서래섬이 있는 위치에 반포섬이 있었다고 합니다.

 

반포한강공원과 3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주위에 수양버들이 심어 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피고 1년 내내 각종 꽃과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곳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서래섬 안쪽으로 흐르는 한강 모습

 

서래섬 유채꽃은 양화한강공원 유채꽃보다 3배 넓은 18,000㎥에 심어져 있습니다.

서래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유채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년에도 무척 넓은 공간이 노랗게 물들어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서래섬에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야간에도 유채꽃을 즐길 수 있게 조명을 설치했는데요.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매혹적인 야간 유채꽃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유채꽃 꽃길 조명은 저녁 7시 30분에 점등이 됩니다.

 

서래섬 유채꽃밭은 관람동선이 혼잡하지 않도록 일방통행 팻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한강 풍경

 

한강전망의 서래섬 유채꽃

 

유채꽃 사잇길로~~♬ ♩

 

서래섬 유채꽃 너머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 모습

 

한강공원 유채꽃이 지기 전에 나들이 겸 다녀오면 좋겠습니다.

 

반포한강공원의 주차장 및 자전거 대여 등 이용정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반포한강공원 정보(주차장, 자전거, 야시장, 세빛섬, 서래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