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노을불빛정원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경춘선숲길 노을불빛정원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

 

 

태릉입구역에서 경춘선숲길을 걸으니 화랑대 철도공원, 노을불빛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철도모습과 구 화랑대역 일대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는 시간입니다.

 

경춘선숲길 풍경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풍경

 

해가 떨어지기까지는 1시간 남짓 남아서 집에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방문한 것이기도 하고, 불빛축제를 보지 못한 상태라 잠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서 노원불빛정원 불빛을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화랑대역 옆, 화랑대 철도공원에 전망좋고 커다란 카페, '커피가있는풍경'이란 카페가 있어서 들어 갔습니다.

3층 옥탑까지 있어서 넓고 전망까지 갖추고 있는 카피가 있는 풍경엔 축소된 기차모형을 전시하고 있고, 기차로 음료를 배달하는 모습, 우주선 발사장면 시연 등을 구경할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공간이더군요.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카페인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 모습 구경해 보세요.

 

카페 기차가있는풍경은 경춘선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3층은 루푸탑으로 화랑대 철도공원과 노원불빛정원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작년 9월에 오픈한 카페더군요.

 

 

기차가있는풍경 카페

 

영업시간 12:00~22:00(21:20 주문마감)

브레이크타임 주말 17:00~18:00, 매장이용은 가능하고, 주문만 제한됨

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과 추석 당일

주차장 화랑대 철도공원 주차장 무료이용

 

카페에 전시되어 있는 기차모형

 

여기에 전시된 기차모형은 장남감은 아니고 실제 기차와 똑같이 만든 초정밀 모형기차라고 합니다.

국내 (주)한국부라스에서 만든 것이고, 전원만 공급하면 카페 안에 있는 기차처럼 달릴 수 있는 기차입니다.

 

카페 커피가 있는 풍경 메뉴

결제는 현금과 제로페이는 안되고 카드만 가능합니다.

 

아메리카노(Hor/Iced) 3,500원, 카페라떼 4,0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는 탄자니아 음베야와 에티오피아 구찌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요.

 

 

차와 레몬에이드 등은 4,000~4,500원 정도로 다른 카페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그리고 여름을 맞이해 팥빙셰이크가 6,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즌 드립커피 종류가 10여 종류가 있으니 골라서 마셔보면 좋겠더라고요.

노원구민은 10% 할인이 되니 부럽더구만요.ㅎㅎ

 

1층 매장 모습 창가 쪽에 좌석이 있고, 안쪽에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습니다.

1층 좌석은 1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1시간을 초과해서 있을 경우엔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카페 이름이 기차가 있는 풍경이라더니 입구에 초소형 모형으로 만들어 둔 기차뿐만 아니라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1층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오락공간으로 갖아 눈에 띄는 점은 사람이 아닌 기차 2대가 커피를 배달해 주는 이색 배달 시스템과 우주선 발사대에서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1층 창가 좌석에 앉을 경우엔 주문할 때 테이블 번호를 말해 주면 기차가 알아서 배달을 해주는 시스템으로, 위 사진은 커피 싣고 가는 모습은 찍지 못했고 커피를 배달하고 돌아가는 기차만 찍었습니다.

 

배달 기차가 지나가는 1층 창가 모습

 

그리고 기차가 운행되는 모형엔 우주선 발사대가 있어 우주선을 발사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기차가있는 풍경의 마스코트가 된 곳입니다.

 

20분마다 한 번씩 우주선 발사하는 장면이 재현되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1층과 2층엔 작은 기차가 수시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선 발사 준비 모습 영상

 

트릭아트가 그려진 천장으로 발사되는 콜롬비아 우주선과 노원구를 상징하는 불암산, 수락산 등의 조형물로 꾸며진 디오라마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주선 발사되는 장면

안개까지 피어 오르며 발사되는 우주선 모습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지만,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하고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기차기 있는 풍경 글씨에서 인증샷~!

 

기차가있는 풍경 2층 실내 모습

 

2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으며 가끔씩 시음 프로그램과 커피에 대한 인문학강좌도 열린다고 합니다.

2층 창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테라스가 있어 화랑대 철도공원 전망과 함께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3층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루프탑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화랑대 철도공원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고, 특히 야간에는 미디어글라스 콘텐츠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철도공원의 색다른 면모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즐기시면 됩니다.

 

2층 테라스 모습

 

루프탑에서 바라본 화랑대 철도공원 모습

바로 전면에 미디어 트레인이 있는데, 저녁에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구현되는 곳입니다.

 

차를 마시고 있다 보니 저녁 7시 되었습니다.

노원불빛정원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미디어 트레인에도 미디어 파사드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기차가 있는 풍경에도 조명이 들어오면서 낭만적인 카페로 보입니다.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은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서울 저녁에 가볼만한 곳, 화랑대 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 빛축제

 

노원불빛정원을 찾으시면 기차가 있는 풍경에서 차도 마시고 특별한 기차와 우주선발사대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